<가족여행>
여자의 길 / 신순희
가녀린 아기씨
족두리 쓰고 가마 타고
여자의 길 떠나더니
행주치마 마를 날 없더라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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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 풍경 / 신순희
가회동 안방마님이
족두리만두 손수 빚으며
여린 손녀에게 본 보이니
행랑어멈 안절부절 못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