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 벤치에 앉아
양상훈
명상과 사색 벤치에 바람이 분다
흙내음묵은낙엽시공에걸려
파란 하늘물결 나무향기 잡고
근육질 나무들 사이로 퍼져간다
나무가지에 걸린 낙엽들이
수련거린다. 이내 빗소리가
산야위로 두드린다.
좋아서 계속하는 취향이 된
일상의 반복이 사색과 명상의 향연으로
자리매김 한다
신선한 아침공기와 햇볕을 쬐며
몸과 마음이 저절로 기지개켜며
홀로 나무벤치에 앉아 혼란한
생각들을 잠시 정리한다
오롯이 대자연에 집중하여
창공을 솟아오른 종달새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취향을 유지하면 서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일과
일상에서 행복 방울방울을 지어나
자유로운 사색 명상은 소중한 가치로,
곱게 갈린 들판에 초록이는 포근 하기도하고
희망을 품기도 한다
영혼의 시선으로 보면 현상과 인 간은 하나가된다
멈추지 말고 계속 흘러가는 강물 이 되기를,
강 원줄기를 떠라 밝은 미래를 만들어.
필부필부의 안식처로 정척되기를
고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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