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남편이 목이 아프다며
halls를 찾았다.
콧물을 흘리고
밤새 휴지 반통을 썼다.
약 먹으라고 해도
알았다고만 하더니
아예 누워버렸다.
낼 모레 한국가야하는데
이를 어쩌나...
아프면 안되는데...
비행기 안에서 콜록대면 ...
서울의 가족들에게 감기 옮기면 어쩌나,
에고,
이래저래 걱정이다.
브라질에 폭탄 테러가 일어나서
공항에 비상이 걸렸단다.
산 너머 산.
그럼 검사도 까다롭고 시간도 많이 걸릴터인데
'머피의 법칙'에 딱 걸려들었다.
'머피의 법칙' 에서 풀려났죠? ㅎ
두 분 한국에 계시는 동안 건강하시고, 행복한 여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네...
그 머피의 법칙이 저를 엄청 좋아하나봅니다.
이상기온으로 날씨가 따뜻해
제가 군항제에 가니 서울이 꽃만발 진해는 이미 꽃이 지고
일본여행 간 이틀 내내 비가 내리고
속초와 설악산 가기로 한 날
비바람 몰아쳐
집에서 부침개 먹으며 고스톱이나 치나고
하는데 저랑 남편은 할 줄 몰라서 멀뚱멀뚱...
그래고 가족들과 함께여서'행복했습니다.
'머피의 법칙' 에서 풀려났죠? ㅎ
두 분 한국에 계시는 동안 건강하시고, 행복한 여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