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고 있는 별은 그리움이다. 그립지만 갈수 없고 닿을수 없는 곳이기도 하다. 높고 귀한 상징이기도 하다. 별을 볼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요즘 별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었다. 그런 내게 황순원은의 별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긍금했다. 아이는 세상을 떠나 만날수 없는 엄마를 그리워 한다. 그리고 곁에 있는 누이가 엄마를 닮았다는 것을 참지 못한다. 누이가 정말 못나서라기 보다는 아이가 그리워하고 고귀하게 생각하는 엄마가 누나처럼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이 참을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마지막 문장에서 자신이 미워했던 누이를 엄마와 같은 아름답고 고귀한 존재로 받아드려야 하는 아이의 갈등이 강하게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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