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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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개울

서경

2010.11.20 23:42:47 (*.91.222.87)

859

산 개울 / 지희선

개울에 손 담그면
사무치는 그대 말씀

사랑아, 마르지 마라
사랑아, 머물지 마라
사랑아, 돌아서지 마라
사랑아, 조바심치지 마라
오로지 내일로 내일로 흐르는 시내
강이 되고 바다가 되라

돌돌돌 가슴에 지줄대는
산 개울의 옛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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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Subject	Author	Date
29	새벽 꽃시장	서경	Jan 07, 2013
28	라일락 꽃 향기에	서경	Jan 07, 2013
27	둥근 산	서경	Jan 07, 2013
26	독도여! 너의 이름은......	서경	Jan 05, 2013
25	어미의 사계	서경	Jan 04, 2013
24	삼행시조 - 윤.동.주 ('쉽게 씌어진 시'를 읽고)	서경	Jan 01, 2013
23	바닷가 조약돌	서경	Dec 29, 2012
22	꽃그늘 아래서	서경	Dec 27, 2012
21	계단을 오르는 은행 낙엽- 사진:김동원	Sunny	Jan 05, 2012
20	성벽과 함께 걷는 길 - 사진:김동원	Sunny	Jan 05, 2012
19	반쪽 잃은 무우 (2) - 사진: 김동원	Sunny	Dec 14, 2011
18	해바라기	Sunny	Nov 15, 2011
17	산타 모니카 해변에서	Sunny	Aug 09, 2011
16	8행시 - 홀로 그리고 더불어	서경	Nov 21, 2010
15	산 개울	서경	Nov 20, 2010
14	4행시 - 피라미드	서경	Nov 20, 2010
13	3행시 - 봄 소풍 삼행시(1) (2) (3)	서경	Nov 20, 2010
12	8행시 - 홀로 그리고 더불어	서경	Nov 21, 2010
	산 개울	서경	Nov 20, 2010
10	작은 새	서경	Dec 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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