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은 호젓하면서도 군색하지 않고
멋이 있으면서도 방탕하지 않고
소박하면서도 우둔하지 않고
건강하지만 파격을 좋아한다.
수필은 길이가 짧지만 소설이 담겼고
리듬은 없지만 시가 있다.
수필은 부담없이 걷는 산책과 같다.
수필 속에는 꿈을 돌아보는 낭만이 있고
고초를 극복하는 철학이 있고
생사를 초월한 우주가 있다.”
김시헌 수필가의 말씀이라고 <수필미학>에 신재기 교수님이 올린 글입니다.
다시 한 번 수필이 무엇인지 어떻게 쓰는지 일깨워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