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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관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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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Apr 21,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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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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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Apr 21,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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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사락 가랑비가 내리는 서울의 새벽 거리. 아스팔트가 헤드라이트 빛을 받으며 자르르 윤기를 낸다. 2009년 어느날에도 오늘처럼 이렇게 새벽 4시에 잠이 깨였다. 20층에서 내려다 본 도로변에는 전경들의 버스가 일렬로 주차되어 혹시나 일어날지도 모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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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어 죽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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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Oct 22,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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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더워 골프 치는 것이 보통 힘든 게 아니었다. 꾸역꾸역 티 박스 위로 걸어올라가던 K가 한마디 했다. "우리가 이런 고역을 왜 치르고 있나." "그러게. 참, "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리다가 기어이 S가 한마디 한다. "나는 요새 사는 게 너무 재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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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시진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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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Nov 13,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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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에 재미있는 만평이 실렸다. 큰소리 빵빵 치며 중국을 방문 한 트럼프가 하루에 8만명의 관광객이 들리는자금성을 710년 만에 통째로 비울 정도로 성대히 베풀어진 황제급 예우를 받긴 했지만 시진핑과의 기 싸움에서 졌다는 결론인데... 자신만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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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남편 철없는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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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Apr 21,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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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를 타고 부산으로 간다. 중국인 부부가 이민 가방만큼 큰 가방 두 개를 밀고 들어와 통로를 막고 서서는 넣을 곳이 없어 난감해한다. 자리를 찾아 들어가는 사람들도 난감해하기는 마찬가지다. 누구도 도와줄 수도 없고 도울 방법도 없다. 한 사람이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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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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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Jan 01,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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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갖는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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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Nov 13,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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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어 달 전부터 교회에 낯 선 흑인 청년이 들락거린다. 새벽 기도 후 먹는 토요일 아침 식사 시간에는 버젓이 줄을 서서 빵을 받아 가고 주일 날 점심 식사도 받아들고 테이블을 차지하고 앉아 먹는다. 행사를 위해 음식 준비를 하면 먼저 와서 음식을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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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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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Mar 13,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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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닥터 오피스에 갔다. 피검사 결과를 알려준 닥터가 물었다. 내가 서너개 물건을 말 할테니 잘 기억했다가 답 하세요. 책상, 창문, 마차, 안경. 말해 주고는 다른 말로 5분 정도 현혹(?) 시키더니 아까 말한 물건을 말하란다. 닥터의 말을 들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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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과 비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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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Oct 30,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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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부부로 살다가 아이들이 학업을 모두 마쳤는데도 돌아가지 않고 미국에 그냥 눌러사는 가정이 있다. 본인은 한국서 비지네스를 하는 관계로 완전히 들어오지 못하고 시간만 되면 가족을 만나러 오는 남자의 이야기다. 지난번 애너하임 산불 때문에 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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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끝이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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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Dec 28,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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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집 안을 왔다갔다, 컴퓨터를 켜 놓고 이곳 저곳 세상을 기웃거린다. 이런 저런 개인 운영 방송국과 유튜브 속을 헤매고 돌아다니고 있다. 글을 써야하는데 도통 집중이 안된다. 일제시대을 살면서 현실에 전혀 무관심한 채 창작활동을 해 온 피천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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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를 잘 모시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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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Feb 05,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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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를 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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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Apr 21,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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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오륙도에 갔다. 보는 각도에 따라 봉우리 수가 달리 보이는데, 예를 들어 영도에서는 5개 봉우리(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로 보이고, 해운대 달맞이고개에서는 6개 봉우리(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로 보여서 오륙도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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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들의 조찬 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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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Oct 25,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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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화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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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Jan 18,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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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자 대구일보 칼럼에 '격랑을 잠 재울 용기있는 언론인을 기대한다'라는 내 글이 다른 사람 이름으로 게재되었다. 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 나온다. 청탁원고를 가지고 어찌 이런 실수를 할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바로 잡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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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법원 앞 데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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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Feb 03,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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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숍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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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Jan 18,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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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감동 시킨 여고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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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Apr 21,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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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두 번째 홀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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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Sep 08,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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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남기고 간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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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Feb 11,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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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성가대에 남편을 떠나 보낸 권사님이 계신다. 남편의 예쁨만 받으며 공주처럼 살던 분이라 세상이 모두 사라지는 것 같은 상실감으로 눈물을 달고 다녔다. 더구나 자녀가 없던 가정이라 그 외로움은 상상만 해도 마음이 아팠다. 5년의 세월이 지난 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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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과 2018년의 경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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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Jan 04,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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