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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혀야 하는운명을 지닌  바닥은

언제나 갈라진 가슴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민들레가 갈라진 틈사이로 새싹을 밀어올리듯,

바닥 인생도 갈라진 틈새로 늘 희망을 꿈꾸는 가상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