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2.jpg

 

3.jpg

 

4.jpg

 

5.jpg

 

6.jpg

 

*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위한 수필쓰기

재앙의 나날이 이제 그 끝을 보이고 있는 듯합니다. 그동안 어렵게들 견뎌냈습니다.인간은 고통의 시간 속에서도 새로이 살아낼 힘을 스스로 찾아내곤 하지요. 우리의 글쓰기도 그런 것이 아닌가 합니다. 갑작스런 팬데믹 상황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함께 소통하는 길도 잃어버렸지요. 그러다 하나둘 서로의 안부를 묻기 시작했고, 만나지 못하더라도 함께할 일을 만들어 냈습니다. 원격 모임이 그 대표적인 일입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대륙에서, 상당한 시차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같은 시간에 창을 열고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팬데믹 상황에서도 새로운 글쓰기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박덕규(소설가, 단국대 문예창작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