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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Great 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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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Dec 14,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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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Great Idea!” 딸네 집 컴퓨터는 언제나 오픈이다. 사위의 이메일도, 딸의 이메일도 늘 켜 둔 채로 있다. 처음 그것을 보았을 때는 마치 남의 비밀을 본 양 놀라서 얼른 닫았다. 삶이 온전히 공유되고 서로를 투명하게 들여다보는 부부관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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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마와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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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Dec 14, 2016 |
6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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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마와 남자친구 친구네 집 도우미 헤이마가 바람이 났다. 스물두 살 어린 나이에 월급을 모두 미얀마 가족에게로 보내며 가장 노릇을 하는 기특한 아가씨다. 요즘 들어 갓 피어난 복사꽃처럼 얼굴에 생기가 돌아 보기 좋다 했더니 아무도 몰래 사랑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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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데일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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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Dec 14, 2016 |
7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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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데일 CCTV 이상하다. 운전면허증이 없다. 지갑에는 자동차보험 카드만 허옇게 보일 뿐 그 앞에 버티고 있던 면허증이 사라져 버렸다. 큰일이다. 내일이면 뉴욕행 비행기를 타야하는데. 오늘 하루를 찬찬히 되짚어 본다. 아무래도 블루밍데일에서 잃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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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이름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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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Dec 14, 2016 |
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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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이름이 필요해 여고 동기 일곱 명이 매달 만난다. 가까운 산에서 하이킹을 하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늦은 점심을 먹고 커피샵에서 수다를 떨기도 한다. 이팝나무가 하얀 눈송이를 피워 거리를 환하게 밝히는 여름의 초입. 이번 모임은 라구나 비치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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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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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Dec 14,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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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보안 남편의 이메일 주소로 교회의 어떤 여자분이 편지를 보냈다. 풍선처럼 부풀어 금방 터질 것 같은 벌건 감정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존경하는 류장로님 내외분께’로 시작된 편지 내용은 P장로님이 교회에서 다짜고짜로 손을 잡는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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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이별의 그날, 3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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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Dec 08, 2016 |
8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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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거울 성찰하는 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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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Dec 06, 2016 |
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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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일보 [미주통신] 정직한 거울, 성찰하는 사관 2016.11.04 ... 성민희 재미수필문학가협회장 “땅아 흔들려라. 나는 내 영혼을 흔들어 너를 다스리리라.” 김홍신 작가가 마이크를 잡자마자 우렁차게 날린 첫 멘트다. 곧 이어 ‘문인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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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와 진실의 힘을 믿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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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Nov 18, 2016 |
6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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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와 진실의 힘을 믿자 고등학교 3학년 어느 날. 과외수업을 마치고 보도에 깔린 어둠을 밟으며 버스를 탔다. 버스 안은 조용했고 사람들은 듬성듬성 앉아 저마다 지친 하루를 마감하고 있었다. 맨 뒤 빈자리에 앉았다. 발간 전등불빛 아래에서 졸고 있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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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뿌리가 닿아있는 곳,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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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Oct 21,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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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뿌리가 닿아 있는 곳, 예수님 C장로님 내외분이 다가오셨다. 시선을 우리가 아닌 탁자 위의 콜라 깡통에 고정한 채. 막 수저를 들려던 내가 어리둥절해하자 남편이 얼른 콜라를 따서 컵에 붓고는 들고 오신 쓰레기 봉지에 빈 깡통을 넣어드린다. 인사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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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세계한글작가대회> 발표 원고> 교포 문화와 함께 하는 해외의 한글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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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Oct 12,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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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세계한글작가대회> 발표 원고 교포 문화와 함께 하는 해외의 한글 문학 재미수필문학가협회 회장 성민희 조국을 떠나 멀리 미주에 살고 있는 문인의 한 사람으로서 ‘세계한글작가대회’라는 큰 잔치에 초청을 받으니 영광스럽고 황감하기 그지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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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필의 또 다른 영역을 가꾸며 넓히는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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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Oct 12, 2016 |
7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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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수필문학가협회 소개> 한국 수필의 또 다른 영역을 가꾸며 넓히는 협회 회장 성민희 '창작과 비평의 열린 만남'을 슬로건으로 내건 수필 전문 계간지인 <수필미학>을 통하여 [재미수필문학가협회]를 소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간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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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oming a M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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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Oct 12,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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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oming a Mother 임산부 교육을 받으러 가는 딸을 따라나섰다. 햇볕이 몹시 따가운 한낮. 두 손으로 배를 받친 뒷모습이 내 눈에 낯설다. 질끈 뒤로 묶은 머리와 한 아름이나 되는 두리뭉실한 허리, 맨발가락을 아무렇게나 슬리퍼에 꿰고 우그렁하게 걷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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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is a Black 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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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Oct 12,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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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is a Black Guy 싸움 소리가 난다. 도서관 열람실 내가 앉은 바로 앞자리다. 고개를 들고 쳐다보니 틴에이저를 갓 넘긴 듯한 히스패닉 아가씨와 청바지 차림의 흑인 청년이 삿대질을 하며 얼굴을 붉힌다. 청년이 고함을 지르면 아가씨는 고개를 빳빳이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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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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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Oct 12, 2016 |
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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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거울/ 성민희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이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숱한 사람들 중에서 무슨 아름다운 인연으로 이렇게 만나 정을 주고받는 사람이 되었을까 싶어서다. 더구나 오랜 세월을 함께한 친구는 보석처럼 소중하다. 주책을 부리든, 성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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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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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Oct 12,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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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잖아 타운에서 열리는 탈북자 세미나에 참석했다. 일정이 끝난 후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도시락을 받으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함께 간 L장로님이 보이지 않았다. 보나마나 줄 맨 뒷자리에 서서 계실 거라며 부인 권사님이 두 개를 받아왔다. 아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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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하는 우수한 문자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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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Oct 12,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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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 세계가 주목하는 우수한 문자 '한글' 성민희 / 수필가 [LA중앙일보] 발행 2016/10/11 미주판 8면 기사입력 2016/10/10 16:25 눈부신 햇살 아래 신랑 신부가 환하게 웃고 있다. 카메라맨이 뒤를 돌아보며 가족들 모두 나오라는 손짓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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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으로 거듭나는 재미수필이 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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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Aug 26, 2016 |
7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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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권두언> 성년으로 거듭나는 재미수필이 되기를 바라며 사람이든 일이든 ‘마지막’이란 수식어가 붙으면 뭔지 모르게 마음이 숙연해진다. 아무런 애착이 없는 물건이라도 마지막이라고 하면 더 귀해 보이고 늘 지나다니던 길도 마지막으로 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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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도 가르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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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Aug 26, 2016 |
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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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여행을 효도관광으로 바꾸려면 성민희 무심코 켠 TV 화면 속에 군인아저씨들이 무대를 바라보고 와글와글 앉았다. “만일 죽을 때까지 시간이 일 년 밖에 남지 않았는데 5억이라는 돈이 주어진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방송사 MC의 말에 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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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아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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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Aug 25,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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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아 놀자 한 남자가 있었다. 직업은 의사, 아내와 두 자녀를 가진 가장이다. 어느 날 그는 생각했다. ‘나’라는 존재는 과연 정신일까. 육체일까. 육체는 정신을 담고 있는 그릇일 뿐, 진정한 ‘나’는 생각하고 연구하는 정신이 아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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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와 동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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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Aug 25,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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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와 동우회 매주 금요일마다 모이는 그림 동우회가 있다. 그림에 취미와 소 질을 가진 사람들이 의기투합한 모임이다. 처음에는 미술학원을 빌려 그림을 그렸는데, 그곳은 작 업 능률이 오를 오후 2시쯤이면 접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방 과 후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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