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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미학] 사진으로만 남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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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Jan 22,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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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남은 사람 성민희 시어머니의 병세가 위중하다며 한국으로 나간 친구가 소식을 보냈다. 장례식을 치렀다는 거다. 슬퍼하고 위로하고. 여덟 명의 친구들이 카톡방에서 와글거렸는데 오늘은 난데없는 흑백 사진이 줄줄이 올라왔다. 칠판의 하얀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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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 낙상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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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Jan 18,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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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2.01.04 18:34 수정 2022.01.04 19:34 + A - A [이 아침에] 낙상 사고 낙상 사고를 당했다. 윌셔 길의 대형 광장에서다. 물이 모두 빠져나가고 허옇게 바닥을 드러낸 분수대를 보며 마음이 심란했는데도 잠깐 사이 그걸 잊어버렸다. 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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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21] 레드우드(Redwood)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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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Nov 24,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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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우드 숲 성민희 얇은 이불을 목 끝 까지 끌어당기며 으스스 추위에 뒤척이는 아침이다. 한 해도 이제 다 저물었나보다. 따뜻한 느낌이 좋은 계절, 해마다 이맘때면 만나는 친구들이 있다. 미국에 첫 발을 디딘 후 서민 아파트에서 만난 이민 동기다.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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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수필] 배경으로 사는 빛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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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Nov 24,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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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수필] 특집, 사진 첨부 '내가 좋아하는 색' 배경으로 사는 빛깔 성민희 어릴 적 엄마의 시선이 어김없이 머무는 색이 있었다. “저 치마가 곱네.” 엄마는 코발트빛 원피스를 입고도 파란색과 초록색의 무늬가 어지러운 치마를 고르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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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 아들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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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Nov 06,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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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바보 젖은 티셔츠를 손으로 탁탁 털어서 옷걸이에 거는 자신을 보며 픽 웃는다. 아들은 결혼 전에는 이웃사촌이고 장가가면 해외동포가 된다고 하던데. 그걸 잘 알면서도 아들의 빨래를 건조기에 넣지 않는 이건 뭔가. 남편의 옷을 이렇게 정성스레 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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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문] 어른이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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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Nov 05,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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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 성민희 뒷마당이 소란스럽다. 구름을 뚫고 내려온 바람이 야자수 잎파리를 낚아채고는 나직이 엎드린 파피꽃까지 흔들어대는 소리다. 수영장은 바람과 공모라도 한 듯 잎파리를 넙죽 넙죽 받아 안고 아기 어르듯 둥둥 흔들어댄다. 이러다 산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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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 세월이 언제 이리 흘렀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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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Nov 05,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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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언제 이리 흘렀을꼬 성민희 이번 달에는 <재미수필문학가협회>에서 흥미로운 행사를 한다. 각 지역 클래스별로 발표회를 가지는 일이다. 내가 속한 오렌지카운티의 ‘오렌지방’에서는 치매 노모를 모신 가족을 설정하여 각자의 마음을 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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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 떠난 사람, 남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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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Feb 24,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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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21/02/23 미주판 15면 입력 2021/02/22 19:00 수정 2021/02/22 17:48 떠난 사람, 남은 사람 의사의 판단은 정확했다. 이번 주를 넘기지 못 할 거라는 말과 함께 임종예배를 드린다는 기별이 왔다. 아직도 60대 초에 머무른 나이 덕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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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 있을 때 잘 해, 후회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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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Aug 27, 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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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 ‘있을 때 잘 해, 후회하지 말고’ 성민희 / 수필가 블로그 클럽 온더로드 쿠페를 보는 듯한 느낌, 패스트백 디자인 살린 '기아 K5' [LA중앙일보] 발행 2020/08/27 미주판 17면 기사입력 2020/08/26 17:58 그러니까 벌써 15년 전이었나 보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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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 일상이 축복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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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Mar 25, 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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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이 축복이었네 딸이 이모티콘을 보냈다. 머리에서 열이 풀풀 나는 도깨비가 옆으로 찢어진 눈을 이마까지 치켜뜨고 씩씩댄다. “엄마, 꼭 피넛 버터를 먹어야 돼?” Target의 텅 빈 식품 진열대가 너무 충격적이라 내 딴에는 실감나게 사진을 찍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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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일보] 엘에이에 부는 ‘코로나19’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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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Mar 25, 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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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에 부는 ‘코로나19’ 열풍 기사 입력 : 2020-03-04 15:06:08 최종 수정 : 2020-03-05 09:28 미주통신 한국 마켓에 왔다. 언제나 문 앞에 줄 세워져있던 카트가 하나도 없다. 두리번거리니 몇 사람이 파킹장에서 끌고 들어온다. 히스패닉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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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일보] 엘에이 올림픽 라이온스(Olympic L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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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Jan 31, 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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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올림픽 라이온스(Olympic Lions) 기사 입력 : 2020-01-29 17:26:35 최종 수정 : 2020-01-30 09:25 성민희 / 재미수필가 올림픽라이온스 클럽에서 2019-2020년 제45대 류동목 회장 취임식이 있었다. 45대라니. 짧은 이민 역사에서 45명의 회장을 배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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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 재미(在美) 수필가들은 ‘재미(fun)’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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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Jan 31, 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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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 재미(在美) 수필가들은 ‘재미(fun)’ 있다고? LA중앙일보] 발행 2020/01/31 미주판 22면 기사입력 2020/01/30 20:11 성민희 / 수필가 얼마 전 한국에 있는 모 신문사의 영문번역판을 보게 되었다. 편집부의 청탁으로 매달 칼럼을 보내는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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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 아이들이 '사라진' 감사절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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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Dec 11, 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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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 아이들이 '사라진' 감사절 만찬 성민희 / 수필가 [LA중앙일보] 발행 2019/12/05 미주판 20면 기사입력 2019/12/04 18:11 오븐에서 연기가 솔솔 난다. 해마다 한 번씩만 맡는 냄새다. 터키 굽는 냄새가 이렇게 맛있을 수도 있구나. 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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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 돌잔치에서 흘린 조카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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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Nov 25, 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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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 돌잔치에서 흘린 조카의 눈물 LA중앙일보] 발행 2019/11/25 미주판 20면 기사입력 2019/11/24 12:20 성민희 / 수필가 [LA중앙일보] 발행 2019/11/25 미주판 20면 기사입력 2019/11/24 12:20 조카가 훌쩍이며 울음을 삼킨다. 돌잔치 축하객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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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 아이의 마음은 강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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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Jul 19, 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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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 아이의 마음은 강물이 아니다 성민희 / 수필가 [LA중앙일보] 발행 2019/07/08 미주판 18면 기사입력 2019/07/07 19:59 내 어릴 적 애칭은 모개였다. 모과의 경상도 사투리다. 그 과일을 한 번도 본 적은 없지만 어른들의 장난기 가득한 눈을 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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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 내가 만일 남자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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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Jun 25, 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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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 내가 만일 남자라면 성민희 / 수필가 [LA중앙일보] 발행 2019/06/25 미주판 20면 기사입력 2019/06/24 19:59 한국을 다녀온 친구가 고국 소식을 가지고 왔다. 신이 나서 전하는 여러 이야깃거리 중에 솔깃한 것이 있다. 남편의 은퇴 후 변해버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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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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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May 14, 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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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 어머니는, 그렇다 성민희 / 수필가 [LA중앙일보] 발행 2019/05/14 미주판 20면 기사입력 2019/05/13 19:27 젊은 엄마가 가만히 울고 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까. 한국에 계셔서 오랫동안 못 찾아뵈었을까. 나는 성가대 석에서 어머니의 넓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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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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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Apr 08, 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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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일보] 미스 캘리포니아 선발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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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희 |
Mar 29, 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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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캘리포니아 선발 대회 성민희 / 재미 수필가 전혀 상상도 해보지 않던 곳에 왔다. ‘Miss California 선발대회’가 열리는 호텔이다. 가끔씩 또래가 발 담그지 않는 곳을 첨벙거려 색다른 세계를 맛보게 해주거나 우리를 기함하게 만들던 조카가 이번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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