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 행시

Articles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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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눈 꽃 송 이 / 성민희 file
성민희
Nov 16, 2023 27
 
45 가을동화 / 성민희 3
성민희
Jul 26, 2023 40
가을동화 / 성민희 가슴이 저리는 건 너를 만났기 때문이 아니야 을숙도 갈대숲을 사슴처럼 휘젓던 모습 동서남북 온 하늘에 흥건하던 통기타 소리 화창했던 내 청춘이 사무치기 때문이야.  
44 봄 마중길
성민희
Jan 18, 2022 56
봄 마중길 봄이 별건가. 내 맘이 봄이지. 마주치는 사람과 미소 나누고 중얼중얼 행복하다 자족하고 길섶에 핀 꽃 이쁘다 눈 맞추면 봄이지.  
43 첫눈 오는 날 / 성민희
성민희
Oct 30, 2021 68
첫눈 오는 날 첫의 반대는 마지막 눈물 어리는 마지막 이별이 있듯 오롯한 첫 만남의 기쁨도 있었다 는질대는 기억과 예쁜 추억이 날마다 출렁이는 내 안의 우물  
42 갈대의 춤 file
성민희
Oct 07, 2021 64
 
41 파도 타기
성민희
May 01, 2021 75
파도 타기 파랗게 변한 입술 덜덜 거리며 도무지 수영 못 하겠다 징징대도 타박 않고 가르쳐주던 젊은 날의 아버지 기억 속 그리운 얼굴 파도타기로 오셨네.  
40 봄 햇살 속에
성민희
Feb 14, 2021 127
봄 햇살 속에 봄직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한 것이 햇살 좋은 강변을 너울너울 헤엄치던, 살그머니 다가가 강아지풀을 흔들던, 속살 투명한 각시붕어 내 발 등에 떨어졌다. 에그머니, 암만 예뻐도 만지기는 싫어  
39 새해소망 2
성민희
Jan 02, 2021 150
새해소망 / 성민희 새롭게 시작하라고 또 하나 매듭이 풀렸다 해마다 이맘때면 펼쳐지는 세월자락을 보며 소소한 일상에서도 의미를 낚으리라 희망한다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야호 환호하는... 그런 마음으로  
38 그리운 얼굴
성민희
Sep 14, 2020 66
그리운 얼굴 그토록 전의(戰意) 충만하여 싸워 준 리지웨이 장군을 아시나요 운명(運命)인 듯 천명(天命)인 듯 맥아더 후임으로 얼굴도 말도 다른 한국군의 지휘자로 와 굴하지 않는 투지로 6.25를 이끈 위대한 전쟁영웅을. “위기는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다” 1...  
37 또 다시 봄은 / 성민희
성민희
Mar 02, 2020 80
또 다시 봄은 또디기라는 경상도 사투리가 딱 어울리는 다른 사람 기준에서 약간 맹하기도 하고 시시각각 얼굴에 가면 쓰는 영악함 없이 봄날 개나리처럼 활짝 자신을 열어 보이는 은근히 마음 주고 싶은 사람. 그런 사람 어디 없오?  
36 마지막 잎새 / 성민희
성민희
Sep 09, 2019 82
마지막 잎새 / 성민희 마지막이라는 말은 참 슬프다 지금 이 순간은 영원한 미래를 품고 있는 것 같은데 막 발자국을 하나 떼면 또 다른 과거가 되고 잎새 사이로 지나가버린 바람처럼 새롭던 추억도 그리운 얼굴도 잊혀 질 그 시간, 마지막.  
35 여름소나기 / 성민희 file
성민희
Jun 23, 2019 228
 
34 꽃마중 길목 file
성민희
Feb 04, 2019 93
 
33 감이 익을 무렵 file
성민희
Aug 24, 2018 143
 
32 엄마 안부
성민희
Aug 24, 2018 96
엄마 안부 엄마는 힘들어서 오빠 집에 가셨다 빈 방 열고 들어와 식탁에 앉아보니 고요한 신발 한켤레 엄마 안부 묻는다 아침 저녁 일어나던 스토브의 발간 불꽃 자우룩 피어나던 밥통의 하얀 연기 꾹 닫힌 냄비뚜껑도 엄마 안부 묻는다  
31 재미수필 1 file
성민희
May 23, 2018 85
 
30 '봄 문학 세미나' 행시 백일장 작품 file
성민희
May 23, 2018 106
 
29 삼초의 미학 file
성민희
May 23, 2018 72
 
28 나 지금 가네 file
성민희
Nov 14, 2017 93
나 지금 가네 나 지금 가고 싶어 바람 부는 곳으로 지란지교 정겨운 이 함께 하면 더 좋아라 금나비 날아가듯 구름 둥둥 떠가듯 가을 바람 푸른 하늘 돛단배 띄우고 네가 나 인 듯 내가 너 인 듯 마음 나누며 살고 싶어 <퓨전수필> 2017 겨울호  
27 <친구에게 들려주는 시조> 창간호 발간 file
성민희
Oct 16, 2017 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