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일필 (一日 一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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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특별한 가족 사진
성민희
Apr 06, 2017 73
아침 신문에 눈에 띄는 기사가 있다. '이혼한 부부의 특별한 가족 사진'이라는 제목이다. 네 살 난 아들을 가진 빅토리아와 애덤은 2년 전에 이혼을 했다. 아이를 가운데 두고 만날 때마다 서로를 비난하며 싸우던 것이 어느 날 사이좋은 가족으로 사...  
25 상전으로 모신 내니 아가씨
성민희
Aug 05, 2017 76
딸네 내니가 그만두는 바람에 내가 3주째 가사도우미 노릇을 하고 있다. 다행히 회사에서 임시 내니를 보내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며칠 전부터 손녀 돌보는 일이 조금 수월해졌다. 어제는 허벅지가 내 허리만한 히스패닉 아가씨가 왔더니 오늘은 동양인 모습...  
24 첫경험 file
성민희
Jan 16, 2018 76
 
23 정초부터 펜드로잉을 배우다 file
성민희
Jan 07, 2019 79
 
22 질투라는 감정
성민희
Feb 18, 2017 81
아주 오래 전 일이다. 친한 친구를 다른 모임의 일원으로 초대를 해서 함께 다녔다. 워낙 착하고 매력적인 사람이라 그녀는 들어오자마자 인기였다. 천성이 무뚝뚝하고 세심하지 못한 나는 친구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그저 보기 좋았고 내 일에만 신...  
21 겡상도 인심 2 file
성민희
Apr 21, 2018 84
신선한 멸치를 사려고 기장으로 갔다. 차로 40분 가량만 달리면 된다. 지나는 길에 송정역을 보았다 허름한 시골 간이역이 산뜻한 콘크리트 현대식 역으로 변했다. 모든 변화가 이제는 더 이상 어떤 느낌도 주지 못한다. 그러나 자꾸만 고개를 돌려 뒤돌아 보...  
20 같은 사물, 다른 생각, 복잡한 인간사 file
성민희
Jan 07, 2019 84
 
19 왕따 당하는 청동오리 한마리 file
성민희
Jan 31, 2019 96
 
18 폭우 내리는 날 file
성민희
Jan 23, 2017 98
 
17 나의 생일 파티 1 file
성민희
Mar 10, 2019 99
 
16 산타아나 바람과 산불 file
성민희
Oct 10, 2017 107
 
15 눈꽃 마을 산장 Rabbit Hill Inn file
성민희
Feb 03, 2017 110
 
14 내 책이 전자책으로 발간? file
성민희
Aug 01, 2017 114
 
13 간절하게 생각나는 시 2
성민희
Mar 22, 2019 117
20년 전이었다. 누가 편지 속에 시를 한 편 보내주었다. 첫 대목부터 나를 울컥하게 만들어 종이가 너덜거리도록 들고 다니며 외웠다. 잠이 오지 않는 이 밤. 왜 이렇게 간절히 이 시가 생각 나는가. 함께 지란지교를 꿈 꿀 친구를 떠올려본다. 지란지교를 꿈...  
12 사람의 품과 격 file
성민희
Nov 17, 2017 124
 
11 파 한 봉지를 나도 모르게 슬쩍 file
성민희
Jan 11, 2017 131
 
10 비 오는 아침 file
성민희
Jan 12, 2017 133
 
9 봄날의 인사
성민희
Jan 03, 2017 147
봄날의 인사 4월이 되면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벨테르의 편질 읽노라. ‘ 멜로디를 머리속으로 흥얼거리게 된다. 교정의 등 나무 아래에 앉아 눈부신 햇살을 바라보며 부르던 그때의 기억이 너무나 생생하게 살아나기 때문이다. 갈 래머리 여고생으...  
8 중국 심천 관광을 하다 file
성민희
Apr 21, 2018 154
 
7 상하는 음식과 상하지 않는 음식 file
성민희
Dec 15, 2018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