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햇살 속에
봄직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한 것이
햇살 좋은 강변을 너울너울 헤엄치던,
살그머니 다가가 강아지풀을 흔들던,
속살 투명한 각시붕어 내 발 등에 떨어졌다.
에그머니, 암만 예뻐도 만지기는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