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프랑스 화가의 아틀리에와 한국 화가의 개인화실에 가본적이 있다.
두 여인은 작은 공간에서 작업을 하지만 무척 정결하고 싱그런 공기가 가득했다.
남의 생각이나 의견에 전혀 개의치 않고 본인의 색이 강한 여자.
난 그런 여자들의 향기가 부러웠다.
오랜 세월이 지나고 그녀들과의 연락도 끊겼지만
그녀들의 갤러리를 잊을 수가 없다.
나만의 색을 갖기 위해 공간을 갖추고 빈칸을 메워본다.
누구에게 보여주기 보다 나를 채우는 향기가 있기를 바라면서.
그림을 그리시는군요.
예술적 소질이 많으신 분이시네요.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이십년전보다 나아지고 있다고 스스로 위안해 봅니다.
그림을 그리시는군요.
예술적 소질이 많으신 분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