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정철선생과 한글사랑>

 

 가사(문학)는 조선시대에 시조와 함께 유행했던 양식으로 가사 문학 이라고도 부른다. 세계 최고의 시성이신 송강 정철(1536-1593)이 지은 시조와 가사들을 모아 엮은 시가집은 가사문학의 정상으로 손꼽힐만 하다.

성산별곡 관동별곡 사미인곡 속미인곡 등 순 우리말로 머리부터 끝까지 자신의 문학적 심정을 섬세하게 나타내고 있으며 가사에 나타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보면 우리는 한글 사랑과 겨레 사랑을 하지 않을수가 없다. 한글은 매우 과학적이고 독창적이며 단순해서 배우기도 쉽고 가르치기도 쉽다. 말한대로 쓸수가 있고 읽는대로 들리는 글자이다. 글이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의소통의 도구로서 간단히 배워 편리하게 쓰고 쉽게 표현 할수있으면  좋은 글이 될수 있으리라 믿는다.금년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지 568돌 한글날을 맞이했다.

정원홍 국무총리는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한국어 열풍을 더욱 북돋우기위해 한글의 세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해를 거듭하수록 우리 인간의 평균 수명은 길어만 간다. 따라서 멀지안아 세계는 문화융성 발전의 시대를 맞게 될것이다. 경제성장과 더불어 우리는 아름답고 주옥같은 한글을 세계 만방에 널리펄처 한국의 문화를 국제화 하는데 함께하여 후손들에게 품격있고 건실한 문화를 물려 주어야 하지 안겠는가.

 송강문화선양회(한국) 에서는 금년 미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한국축제의 행사 일환으로 지난 9월에 문화체육관광부, 로스앤젤레스 총영관, 한국문화원의 후원으로, 한국 문화원에서 제 1회 한미 송강작품유물 특별전시회를 개최 하였다.

본회는 송강정철 선생의 공공이익을 앞세워 사사로움을 멀리한 선공후사의 정신과, 청렴하고 강직한 공명정대 정신, 국민을 위하고 국은에 보답하는 위민보국의 정신을 받들어, 그 문학적 위업인 문헌 자료를 수집 복간 보급 보존함은 물론, 충효사상 제고와 국제교류 촉진으로 우리나라 문단의 정수를 온세계에 펼처 선양 하고 있다.

 마을 사람들아 옳은 일 하자꾸나, 사람으로 태어나서 옳지 곧 못하면, 마소를 갓 고깔 씌워 밥 먹이나 다르랴.  송강정신을 받들고, 송강 가사문학을 통해 한국 문화와 한글의 세계화에 조금 이나마 기여하고저 금번 미주지역 로스앤젤레스에도  송강문화선양회 지회가 개설 되었다.  미주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교포들도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바른언어, 고운언어, 품격있는 언어의 생활화로 언어문화 개선운동에 동참하며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꽃 피울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기를 희망 한다.   

  송강미주문화 선양회 회장 백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