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튼 비치를 걸으며>

 

바다위 시선멈추고 해조음 가슴에 감싼다

희미한 시야 지난날 아쉬음 바람에 날아간다

덮혔던 마음열고 가슴 몰아쉬며 해변을 걷는다

허공 가르는 갈매기처럼  날개 펴고 세상 나르고 싶어

원적외선 파고든 음이온 열린 가슴 날개위에 놓아본다

 

어제밤 수많은 별들이 빗물 마시고 있을때

태양은 잠에서 깨어나 머리 감고 있었다지

변뇌속 내일을 위해 금빛 날개 펼치고

더 높이 날아라 깊은 숨 몰아 쉬며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