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과 포용 >
 한국사회는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이란  경제정책을 놓고    갑론을박으로  시끄럽고 이곳 로스앤젤레스 에서는 한인 모교회의 안타까운  교회분쟁으로 골치를 앓고 있다.     서로 주장이야 일리가 있겠지만  주장이 고집으로 변하면  억지를 부리고 우겨 대고 오기를 부리게 된다.    자기 주장에 집착이 되어  다른 사람의 조언이나 의견을 무시하게  마련이다.  
포용 이란 말은  상대방을 받아 들이다, 혹은 감싸 준다 거나  덮어 준다는 의미로  통한다.어떤 사건을 풀기 위하여 고집이 센 사람과  대화를할 때   원만히 해결이 안 되는 것도 고집과 포용의 조화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살다 보면 예기치 않은 일이  일어 날수 있다. 누가 잘하고 못 하고를  떠나 고집으로 인한 조직의 파괴로 많은 사람들이 큰 상처를 입고 떠나는 경우도 있고  그 조직이 만신창이가되여  수십년간 쌓아온 서로의 신뢰가  한 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
고집을 자기의 소신이라고 강변 한다면 궂이 탓할 일도 아니다. 다수가 반듯이 진리가 될수 없고 소수가 때로는 만고의 진리가 되는수도 있다. 고집은 다수쪽 보다는 소수쪽에 더 가까운것 같다.
16세기 폴란드의 천문학자인 니콜라우스 코페로니쿠스(1473-1543)는 태양중심설을 고집했으며 이탈리아의 철학 수학 물리 천문학자인 갈릴레오(1564-1642)도 그를 뒷받침하여 자동설을 고집했다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가 돈다는 것이다. 그는 마지막 생애를 로마 교화청에 의해 가택에 구류되여 생애를 보내기도 했다. 교황청은 왜 포용을 하지 못했을가. 고집과 포용은 어느 한쪽의 독점물은  아니다. 서로가 상황에 따라 감싸주는 일이 일어난다면 세상은 더 밝은 세상이 될수도 있을지 모른다. 갈리레오의 그 고집으로 천문학의 발달은 상상할수 없을 정도로 인류의 변화를 이끌어  냈다. 
고집과 포용의 적절한 관용이 없는한    그 결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헤어 나올수 없는 늪에  빠저  고통을 당할수 있다는 것도 유념해야  한다. 아집에 빠저있는 사이에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들은   마음의 상처와 실의 빠지고 파탄에 직면  하는 경우가 발생 할수도 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일 것이다. 물론 세상을 살면서  내가  옳다고 생각한 것을 주장 하는것은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주변을 살피지 않고 본인의 주장만 옳다고 고집을 부리는 것은 전체를 스스로 피곤하게  만든다. 삶을 살아 가는데는  바르고 옳게  살아 가는 것이 중요하다. 허지만 주위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아 가는것은 더  중요하지 않는가. 
    한국 경제의 고용 악화가 한편 에서는    일부 정책적인 영향이 있었다고 주장한다.   그중 하나가  최저임금 이라고  지적하고, 한편에서는  고용 참사는  경제 체질이 바뀌면서 수반되는 통증 이라고 고집하며 소득주도 성장을 밀어 붙이겠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고집에  빠저있는 사이 일자리는 날이 갈수로  말라 붙어 있고  어떤 기업은 멀쩡히 국내에 생겨야 할 일자리가 외국으로  날아가 버리는  판국이다.    하루 속히 생산성을 끌어 올려 성장을 이루고  그 과실로 소득을 높여 일자리를  해결해야  하지 않겠는가.   
자기의 주장을 주장하는 것은 좋다 . 하지만 일정한 집단의 편을 들어 편견 된 고집을 부리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피해를 가저다  줄 뿐이다.   
  세상 살아가면서  잡음이 안 생긴다고 누가 보장 하겠는가. 그  잡음을 잠재워 주는것이 상대방을 포용하는 것이다.  상대방을 적극적 이고 의도적 으로 감싸주어    서로의  적극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다.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관계를 맺어 가는 것이다.포용을 통해 서로의 대화 소통은  원만해 질 것이고  엉켰던 문제와  서로의 관계는 개선될  것이다. 
 냉철한 지식을 가지고  내가 변하는 것이 남을 변하게 하는 것이다. 송나라 시대의 유명한 대학자 사마광은 고정 관념을 벗어 버리라고 하였다. 
 이씨조선 첫째 임금 이성계가 무학대사에게  당신은 돼지 같다고 했을때  무학대사는  전연  화를 내지 않고 임금보고 당신은 부처님 같다고 했다.다시 이성계는  무학대사에게  돼지라고 했는데  왜 화를 내지 않느냐고  물으니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님 눈에는 부처님만 보인다고 역공을 했다고 한다. 고집쎈 사람과 똑똑한 사람이 한치의 양보도 없이 싸우다 보면  두사람다 구덩이에  빠저 헤어 나오지 못할것이 뻔하다.  개와 싸워서 이기면 개 보다 더한놈이고 개와싸워서 지면 개보다 못한놈이 될것이란 우스게 소리도 있다. 편견을 버리고 냉철한 안목으로 고집과 포용을  잘 조화를 이루어  서로 소통이 잘되는    사회를 만들어 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