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공주님. Madeline & Celina. 

 

드디어 그림을 액자에 넣어 완성했다. 

그러니까 벌써 작년 여름이 되어버렸다. 두 공주님을 반스 앤 노블에 데리고 갔더니 장난감 코너에서 이런 귀여운 포즈가 나왔다. 찰칵 찍은 사진으로 그림을 그렸더니 공주님들 에미(내 딸)왈 "좀 예쁘게 그려줘~~"

나는 입을 뾰죽 내밀고 용을 쓰는 모습이 예뻐서 그렸는데 둘째가 싫어할 거라면서 예쁜 입으로 바꾸란다. 할 수 없이 그림을 짜집기로 그렸다. 

 

이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서 보면 얼마나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될까 싶다. 

내 그림 실력이 쑥쑥 자라서 귀여운 아기 모습이 풀풀 느껴지는 그림을 그릴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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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Princess Madeline & Celina

Oil on Canvas

28 x 40

2/12/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