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이 익을 무렵
감이 토실토실 살이 오를 무렵 이사를 나왔다. 익어가는 발간 감도 을렁을렁 가지 사이 바람도 무심히, 그저 무심히만 보았는데 렵렵히 잘 익은 남의 집 감을 보니 이제사 아이구, 그때 그 감!
감이 토실토실 살이 오를 무렵
이사를 나왔다.
익어가는 발간 감도
을렁을렁 가지 사이 바람도
무심히, 그저 무심히만 보았는데
렵렵히 잘 익은 남의 집 감을 보니 이제사 아이구, 그때 그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