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호각
은하수 흐르는 여름밤 하늘
빛고운 별똥별 긴 꼬리 물고
호수 맑은 물에 풍덩 뛰어드니
각시붓꽃 덩달아 발을 담근다
<시조로 지어보기>
별똥별
빛고운 별똥별 은하수 건너다가
봄 호수 맑은 물에 풍덩하고 뛰어드니
각시꽃 수줍은 미소 덩달아 발 담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