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일필 (一日 一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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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에고 에이미 1
성민희
Apr 10, 2023 41
에고 에이미. 이번 고난 주간의 우리 교회 목사님 설교 주제다. 히브리어로 '나는 누구인가' 라는 뜻이라고 한다. 예수님은 당신의 정체성을 요한복음에서 분명히 밝히셨다. 나는 생명의 떡이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는 양의 문이다. 나는 부활이요...  
25 가끔 불평을 터뜨리는 것도 괜찮아
성민희
Feb 25, 2017 40
" 복도에 불 꺼도 되나?" 뒤따라 나오면서 하는 남편의 말에 울컥 부아가 치민다. 뒤에 나오는 사람이 당연히 불을 끄고 나와야지 그걸 묻기는 왜 물어. 깜깜한 새벽에 먼저 나가는 사람이 불을 켜면서 나가면 뒤따라 나오는 사람이 끄면 될텐데 평소에 남편은...  
24 정원공사 중간 마무리 2 file
성민희
Oct 25, 2017 40
 
23 함께 한 인연의 고마움 file
성민희
Jan 04, 2018 40
 
22 누군가가 남기고 간 흔적
성민희
Feb 11, 2017 39
교회 성가대에 남편을 떠나 보낸 권사님이 계신다. 남편의 예쁨만 받으며 공주처럼 살던 분이라 세상이 모두 사라지는 것 같은 상실감으로 눈물을 달고 다녔다. 더구나 자녀가 없던 가정이라 그 외로움은 상상만 해도 마음이 아팠다. 5년의 세월이 지난 이제 ...  
21 2017년과 2018년의 경계에서 file
성민희
Jan 04, 2018 39
 
20 이해 불가 file
성민희
Apr 21, 2018 39
 
19 40년의 세월 file
성민희
Apr 21, 2018 39
 
18 나를 감동 시킨 여고 선배님 file
성민희
Apr 21, 2018 38
 
17 생애 두 번째 홀인원 file
성민희
Sep 08, 2018 38
 
16 비숍 나들이 file
성민희
Jan 18, 2022 38
 
15 너무 화가 난다.
성민희
Jan 18, 2017 37
1월 13일자 대구일보 칼럼에 '격랑을 잠 재울 용기있는 언론인을 기대한다'라는 내 글이 다른 사람 이름으로 게재되었다. 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 나온다. 청탁원고를 가지고 어찌 이런 실수를 할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바로 잡아 달라...  
14 보스턴 법원 앞 데모대 file
성민희
Feb 03, 2017 37
 
13 참새들의 조찬 미팅 file
성민희
Oct 25, 2017 36
 
12 언제나 끝이 날까
성민희
Dec 28, 2016 35
하루종일 집 안을 왔다갔다, 컴퓨터를 켜 놓고 이곳 저곳 세상을 기웃거린다. 이런 저런 개인 운영 방송국과 유튜브 속을 헤매고 돌아다니고 있다. 글을 써야하는데 도통 집중이 안된다. 일제시대을 살면서 현실에 전혀 무관심한 채 창작활동을 해 온 피천득씨...  
11 기계를 잘 모시기 위해 file
성민희
Feb 05, 2017 35
 
10 오륙도를 돌다 file
성민희
Apr 21, 2018 35
친구들과 오륙도에 갔다. 보는 각도에 따라 봉우리 수가 달리 보이는데, 예를 들어 영도에서는 5개 봉우리(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로 보이고, 해운대 달맞이고개에서는 6개 봉우리(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로 보여서 오륙도로 불린다...  
9 산불과 비자금
성민희
Oct 30, 2017 34
기러기 부부로 살다가 아이들이 학업을 모두 마쳤는데도 돌아가지 않고 미국에 그냥 눌러사는 가정이 있다. 본인은 한국서 비지네스를 하는 관계로 완전히 들어오지 못하고 시간만 되면 가족을 만나러 오는 남자의 이야기다. 지난번 애너하임 산불 때문에 숨겨...  
8 만약에 ... 2
성민희
Mar 13, 2023 34
아침 일찍 닥터 오피스에 갔다. 피검사 결과를 알려준 닥터가 물었다. 내가 서너개 물건을 말 할테니 잘 기억했다가 답 하세요. 책상, 창문, 마차, 안경. 말해 주고는 다른 말로 5분 정도 현혹(?) 시키더니 아까 말한 물건을 말하란다. 닥터의 말을 들으면서도...  
7 새해 아침에 file
성민희
Jan 01, 2017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