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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병마의 고통 속에서 '시' 를 만나다 / 김영교 시인 [LA 중앙일보] 2017. 04. 10
김영교
Apr 15, 2017 282
[인물 오디세이] 김영교 시인…병마의 고통 속에서 '시' 를 만나다 컬럼비아대 유학 중 결혼, LA 와 전업주부로 생활 50대에 림프암 말기 진단, 3년 전 엔 유방암 수술도         암 투병 중이던 50대 중반 시인으로 등단해 고희를 넘긴 지금까지도   암 투병 ...  
7 < 이 아침에 >- 덧버선같은 사람 - 김영교 3/6/2017
김영교
Mar 07, 2017 251
덧버선같은 사람 - 김영교   눈에 뜨이는 손이 입는 옷이 장갑이면 눈에 뜨이지 않는 맨발이 입는 옷은 버선이다. 둘 다 기능면에서 맵시보다 손과 발을 보호하기 위한 건강차원이 아니었나 싶다.   매주 수요일 마다 만나는 소 구릅 모임이 있다. 일 년에 두 ...  
6 < 이 아침에 > 12월의 아랫목 / 김영교
김영교
Dec 28, 2016 184
12월의 아랫목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너에게 묻는다' - 안도현   3행에 불과한 이 짧은 시 안에 엄청난 사랑의 질책이 고함치고 있다. 우리 인간은 폭언으로 많은 말의 연탄재를 앞 발길로 차고 그...  
5 <이 아침에> 친구딸 사라의 작은 전시회/ 김영교
이현숙
Oct 31, 2016 365
사라는 친구의 딸이다. 언어 장애가 있지만 희로애락 감정 표시를 할 줄 알아 나만 보면 천진한 미소로 뛰어오곤 한다. 그 사라에게 감추어진 재주가 있다. 그림을 잘 그린다. 색깔에 대한 감응이 비상하다. 사라의 색깔 선택은 얼마나 화려한지, 밝게 배합을 ...  
4 [이 아침에] UPS로 보내 온 단감
이현숙
Sep 27, 2016 313
LA중앙일보]    발행 2016/09/19 미주판 8면    기사입력 2016/09/18 12:04 [이 아침에] UPS로 보내 온 단감   작년 추수감사절 전날이었다. 커다란 UPS 상자 하나가 배달되었다. 미션비에호에 사는 친구 나리한테서 온 포장이 안전하게 잘된 단감 상자였다. ...  
3 종소리 저편으로
김영교
Jul 09, 2016 349
작가의 집 스케취 내 주변에 탱탱하게 서있던 사람 나무들, 암세포의 집단 공격을 받은 후 먼저 떨어져 간 문우들이 그리움으로 가슴을 헤집고 들어온다. 젊은 그대, 참 잘 버텼는데.... 지난 해 출국하던 날 비행장이었다. 옥천시인이 훈 시인의 사망소식을 ...  
2 쑥떡과 불노(不老)건강수 / 김영교
김영교
Jul 04, 2016 431
쑥떡과 불노(不老)건강수 여름이다. 방학이다. 일상에서 일탈을 위해 떠나는 계절이다. 산으로 바다로 더러는 관광차 풍물따라 다른 지방으로, 다른 나라로 떠난다. 성하의 6월 말이다. 글사랑 교제 내용을 기행문으로 잡았다. 쉽고 짧고 재미있게 견문과 경험...  
1 사촌의 방문 / 김영교 -문호개방기
김영교
Jun 14, 2016 256
오늘 6월 13일은 월요일이다. 문우 조앤과 약속한 날이다. 오랜 기다림이 있었다. 늘 전화선 끝에서 아니면 ㅋㅌ방에서 만난다. 문의 하거나 상의 하면 성의있는 답변이 나온다.   오늘이 바로 내 수필방이 새각씨 방으로 꾸며졌다. 인내의 강과 시간의 산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