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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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흘러간 것들을 위하여/박유니스
EunicePark
Jun 23, 2019 917
                                   흘러간 것들을 위하여 로마의 트레비 분수, 하와이의 레이(lei) 그리고 파리의 뽀앵 제로에는 특별한 이야기가 있다. 트레비 분수에는 뒤로 돌아서서 어깨너머로 동전을 던지면 다시 로마로 돌아온다는 속설이 있고 하와이...  
54 마지막 수업/박유니스 file
EunicePark
Dec 29, 2020 218
 
53 브리지 게임 / 박유니스
이현숙
Jan 23, 2018 206
                 브리지 게임                                                                                           박유니스      출근길에 클럽에 들렀다. 커피 한 잔을 내려 들고 나오는데 국기 게양대에 조기가 보였다. 클럽의 누군가가 세상을 ...  
52 노란 도시락
EunicePark
Jul 31, 2018 136
노란 도시락   박유니스 전날 저녁부터 설레었다. 처음 학교에 도시락을 싸 가던 날, 가족단위의 외식이 별로 없던 그 시절엔 항상 온 식구가 한 밥상에 둘러앉아 밥을 먹었는데 혼자 독상을 받게 된 기분이었다. “학교 갈 준비는 하지 않고 부엌엔 왜 자꾸 ...  
51 백 시트 드라이버 /박유니스
이현숙
Jan 23, 2018 130
        백 시트 드라이버                                                                                       박유니스   아침 일찍 자동차 여행을 준비 하는데 무척 긴장된다. 차 점검도 철저히 했고 그리 먼 거리를 가는 것도 아닌데 동승할 사람 가...  
50 [수필] 흘러간 것들을 위하여/박유니스 6
이현숙
Apr 01, 2020 124
[수필] 흘러간 것들을 위하여 박유니스 / 수필가·재미수필문학가 협회 회원  [LA중앙일보] 발행 2020/04/02 미주판 19면 기사입력 2020/04/01 17:52 강 위에 높이 떠 있는 미라보 다리는 평범했다 그러나 이곳에는 가슴아픈 얘기가 있다 LA한인타운에서 바라본...  
49 합평과 수필 쓰기/ 박유니스 3
EunicePark
Jul 21, 2023 114
                                             합평과 수필 쓰기/ 박유니스    그동안 동료 문인들과 오랜 시간 합평과 글쓰기를 하고 또 최근에 신인상 심사위원을 하며 느꼈던 점 등을 공유해 보기로 합니다.    o. 합평할 때   한 가지를 지적하려면 한 가...  
48 유리그릇 2
EunicePark
Mar 12, 2020 110
유리그릇 처음으로 학교에 도시락을 싸 가던 날, 가족 단위의 외식이 별로 없던 그 시절엔 항상 온 식구가 한 밥상에 둘러앉아 밥을 먹었는데 도시락이라는 독상을 혼자 받게 된 것이다. 도시락 반찬이 궁금해 매캐한 연기가 자욱한 부엌을 연신 들락거렸다. ...  
47 [이 아침에] 박세리와 장 방 드 벨드 file
EunicePark
Jun 30, 2021 105
 
46 라틴 다리 file
EunicePark
Nov 28, 2020 103
 
45 내 이럴 줄 알았다
EunicePark
Aug 16, 2018 101
내 이럴 줄 알았다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무엇인가에 몰두하고 열정적으로 올인 하다 삶을 끝낼 수 있다면 성취한 것이 비록 소소하더라도 그 삶은 성공한 삶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이를 먹으며 매사에 열중하지 못함을 느낀다. 끝까지 자기의 길을 걷다...  
44 책과 함께하는 365일/박유니스 3 file
EunicePark
Jan 11, 2021 100
 
43 불가속 불가서/ 박유니스
이현숙
Jan 23, 2018 100
            불가속  불가서                                                                                                               박유니스   나는 무슨 일이건 마지막까지 미루는 습관을 갖고 있다. 바꾸어 말하면 마지막 순간이 되어야 일의 ...  
42 첫사랑/박유니스 1
이현숙
Jan 25, 2018 99
                  첫사랑/박유니스  그 해의 신록은 찬란했다. 푸르고 싱그러운 봄과 더불어 내 인생도 한 단계 도약하고 있었다.   그해, 나는 칙칙한 고등학교 교복을 벗고 새로 맞춰 입은 옷깃에 소원하던 대학의 배지를 달았다. 코발트 색 원피스 어깨 위...  
41 [문예마당]드바 안녕/ 박유니스 5 file
EunicePark
Feb 19, 2021 96
 
40 포트 레나드우드의 추억/ 박유니스
EunicePark
Apr 01, 2020 95
포트 레나드우드의 추억 며칠 전 신문에서 흥미 있는 기사를 읽었다. 오바마 대통령과 바이든 부통령이 백악관 근처 햄버거 가게에서 햄버거와 음료수를 각자 돈을 내고 사 먹었다는 내용이었다. 미국 생활 4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이런 뉴스는 내겐 조금 낯...  
39 강경 가는 길 1
EunicePark
Mar 12, 2020 95
                                                 강경 가는 길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경부고속도로를 남쪽으로 달리다 강경 쪽으로 가는 국도로 접어들었다.    그곳 읍...  
38 강경 가는 길
EunicePark
May 16, 2020 93
[수필] 강경 가는 길박유니스 / 수필가 [LA중앙일보] 발행 2020/05/15 미주판 19면 기사입력 2020/05/14 18:30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경부고속도로를 남쪽으로 달리다 강경 쪽으로 가는 국도로 접어들었다. 그곳 읍내에서 양순이의 외삼촌이 제법 큰 정미소를 ...  
37 [이 아침에] 루비콘강과 최후통첩
EunicePark
Dec 28, 2019 92
                                 루비콘강과 최후통첩   이탈리아 중부 아펜니노산맥에서 발원하여 아드리아해로 흘러 들어가는 루비콘강은 총길이가 80km에 불과하다. 이 작은 강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배경에는 지울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 있다. 고대 로...  
36 상賞 상商 상傷/박유니스
EunicePark
Apr 20, 2018 90
상賞 상商 상傷/박유니스 대학에서 남편을 만나 결혼한 딸이 15년 만에 캘리포니아로 이사 왔다. 이곳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딸이 동부의 대학으로 떠날 때만 해도 그 일이 이렇듯 긴 그리움의 시작이 될 것 이라고는 생각 못했다. 지인들은 내가 로또를 맞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