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Articles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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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제주도 주상절리대를 바라보며
김수영
Feb 23, 2017 540
  제주도 주상절리대를 바라보며                                               제주도에 관광을 가면 꼭 주상절리 대 관광이 포함되어있다. 검은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주상절리 대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기둥 모양으로 깎아 찌른 듯 줄 곧게 서 있는 모습이...  
97 어머니의 장독대
김수영
Feb 23, 2017 410
  어머니의 장독대                                                          유약을 발라 윤기가 반지르 흐르는 질항아리가 가지런히 놓여 있는 장독대는 어머님 사랑이 듬뿍 담겨 있었다. 햇빛이 잘 드는 남향에다 장독대를 만들어야 된장, 고추장이 잘 ...  
96 고 장왕록 교수님 회상/장영희 교수 타계를 애도하며
김수영
Feb 22, 2017 1428
                                 펄벅 여사와 고 장왕록 교수님     고 장왕록 교수님 회상 – 따님 장영희 교수 타계를 애도하면서             2009년 5월 9일 장영희 교수님이 향년 57세를 일기로 암 투병 중 타계했다는 소식은 그녀를 사랑한 모든 독자...  
95 동병상련
김수영
Feb 22, 2017 132
  동병상련         평생을 살면서 몸에 칼을 데지 않고 건강히 살아 갈 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오복 중의 하나가 바로 건강이기 때문이다. 작년에 대학 동문회에서 조국의 오대산 단풍관광을 간다기에 함께 떠나게 되었다. 관광버스가 산자락까지와서 관광...  
94 지란지교를 꿈꾸며/카피스트라노 디포에서
김수영
Feb 20, 2017 169
                              식사 후 이혜숙 동문과 함께   지란지교를 꿈꾸며                                               밤잠을 설쳤다. 처녀 때 신랑 될 총각과 맞선을 보려고 날짜를 잡아 놓은 전날 밤과 같이 설레었다. 참 오랜만에 여자 동문을...  
93 상실의 고통
김수영
Feb 20, 2017 182
  상실의 고통                                                  우리가 애지중지 아끼던 소장품이나 소지품을 잃어버리게 되면 허탈감에 사로잡히게 되고  마음이 아려온다. 더구나 자녀나 배우자나 부모님을 잃게 되면 그 아픔은 극에 달한다. 인생을 살...  
92 화롯불과 인두
김수영
Feb 20, 2017 304
  화롯불과 인두                                                            삭풍이 세차게 불어오고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면서 눈보라가 나부끼는 겨울철엔 어머니는 두문불출하시고 따끈한 아랫목에 앉으셔서 한복을 지어셨다. 벌겋게 달구어진 화롯불과...  
91 군중 속의 고독 file
김수영
Feb 18, 2017 193
 
90 어느 노신사의 인생 역전 드라마
김수영
Feb 18, 2017 212
  어느 노신사의 인생 역전 드라마                                              고국에 병상에 계신 오라버니를 뵙고 20일 만에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다리가 아파 앞 좌석으로 배당받아 탔는데 바로 옆좌석에 타신 노부부와 동승을 하게 되었다. ...  
89 회오리바람(토네이도) 속에 사라진 친구
김수영
Feb 18, 2017 195
  회오리바람 속에 사라진 친구                                                                                       사람이 태어나서 한평생을 살다가 죽는 날이 반듯이 다가온다. 병 들어 죽던가, 사고를 당해 , 자살로, 혹은 타살로 죽던지 죽음에 ...  
88 옥양목 버선
김수영
Feb 17, 2017 557
  옥양목 버선                                                    옥양목은 무명보다 천이 발이 곱고 얇다. 무명은 두껍고 색깔이 약간 누르꾸레하다. 목화솜을 따서 목화 실을 물레로 자아올릴 때 가느다란 실을 만들어 양잿물에 표백한다. 표백한 다음 ...  
87 못 말리는 딸의 용기
김수영
Feb 13, 2017 232
  못 말리는 딸의 용기                                                                                                     우리나라 속담에 ‘원님 덕에 나팔 분다.’란 말이 있다. 나는 딸 덕에 나팔 분 엄마였다. 딸 덕에 무료 비행기를 수없이 타고 ...  
86 원수를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다
김수영
Jan 27, 2017 579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다                                                   나는 평생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 본 적이 없다. 원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아슬아슬한 외나무다리에서 원수를 만난다면 진퇴양난의 딜렌마에 빠질 것이 뻔하다. 원수...  
85 홀로 아리랑
김수영
Jan 27, 2017 788
  홀로 아리랑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감성이 있어서 미에 대한 끊임없는 추구가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예술이란 장르가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 예술에는 문학, 미술, 조각, 음악, 붓글씨, 꽃꽂이, 체조 등등 ...  
84 불쌍한 도둑고양이
김수영
Jan 26, 2017 213
             앞을 보고 있는 이 고양이 귀 뒤 목덜미 주위가 피부병으로 일그러져있다. 겨드랑 밑에도 피부병이   불쌍한 도둑고양이                                              도둑고양이가 우리 집 뒷마당 툇마루에 살아온 지가 어언 일 년이 되었다....  
83 김유정의 문학촌을 다녀와서 2
김수영
Jan 25, 2017 108
  김유정 문학촌을 다녀와서      2년 전 큰 오라버니와 동생 김영교 시인과 부모님 산소성묘를 다녀오던 길에 강원도 춘천에 있는 소설가 김유정의 문학촌을 들러 보게 되었다. 29세의 나이로 요절한 김유정은 폐결핵으로 고생하다가 설상가상으로 실연을 당...  
82 추억의 다듬이 소리
김수영
Jan 25, 2017 648
  추억의 다듬이 소리                                                     다듬이 소리는 우리나라 정서가 듬뿍 서린 옛 여성문화의 유산으로 이어져 왔다. 다듬이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여성들의 일상생활 애환이 표출되는 것 같아 나의 마음을 사로잡곤 ...  
81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김수영
Jan 25, 2017 303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운동이 필수 조건이다. 나이가 들어가다 보면 기력이 약해져서 운동을 게을리하기 쉽다. 일상생활이 바쁘고 특히 컴퓨터에 오래 앉아 있다 보면 시간...  
80 소나무 찬가
김수영
Jan 25, 2017 181
  소나무 찬가(讚歌)                                                                    어린 소녀 시절 여름방학이 되면 시골 고향으로 내려가서 그곳에서 친구들과 한여름을 보내고 집에 돌아오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내 마음을 항상 설레게 했다. 고향...  
79 아마존 강의 신비
김수영
Jan 25, 2017 507
  아마존 강의 신비                                                                            서울에 계신 큰 오라버니 팔순 생신기념잔치에 참석하기 위해 동생과 한 비행기에 동승을 하게 되었다. 밤 비행기를 타니 졸음이 쏟아져 동생과 함께 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