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 이정호

 

  아버지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어머니와 저희 가족, 그리고 누나, ,  현미 가족들은 지내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때로는 눈물을 보이시지만 이제는 많이 안정이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그곳에서 근심 걱정없이 지내고 계시리라 확신합니다.

 

  아버지가 떠나가신 팬데믹으로 인해 한국을 쉽게 들어가지 못해 아버지 곁을 지키지 못했어요. 형으로부터 아침에 소식을 들은 후에 서둘러서 비행기표를 사고 영사관에 가서 한국에 체류할 있는 서류를 준비해 같은 날에 출발했어요.

 

  인천 공항에 도착해서 Covid-19 테스트를 받은 후에 음성결과가 나오면 바로 아버지가 계신 곳으로 있을 것이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오후 6시가 넘어서 하룻밤 자고 다음 테스트를 한다고 하면서 저희들을 천안으로 데려갔어요.  그곳에 가서 사정이야기를 하고 빨리 진행해 달라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저희 마음은 초조하고 답답하기 시작했어요.

 

  아침이 되어서야  검사를 받고 저녁때에 다행히 음성판정 결과가 나와 서둘러서 SRT 타고  세브란스 병원 영안실에 10 쯤에 도착했어요.  형이 마중 나와서 저를 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데려갔어요. 이미 입관식은 끝났지만 형이 미리 아버지를 있도록 부탁을  했어요.  영안실 사무실로 가니 저희들을 옆쪽으로 인도했어요.  그곳에는  많은 관들이 쪽에 들어가 있었어요.  문을 열고 아버지 관을 꺼내었고  받침대에 받쳐져 빠져 나왔어요.   관뚜껑을 열고 직원은  아버지 얼굴을 가리고 있는 천의 매듭을 풀었어요.   천을 여니 아버지 얼굴이 나타났어요..  아버지 얼굴은 곱고 편안하게 느껴졌고 저는 울음이 터져 나왔어요. 그리고 아버지에게 말했어요.

 

  아버지 정호 왔어요.  그동안 고마웠어요.  저희들을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늘나라에 가서 편히 쉬세요.  아버지, 안녕히 가세요.”

마지막으로 아버지를 보고 작별인사를  있어서 고마웠고 다행이었어요. 

 

 아침에 아버지 영정사진을 모시고 리무진 차에 탔고 차는 집을 거쳐 아버지 체취가 묻어 있는 논현동 골목길을 돌아서 서울 추모 공원으로 향했어요.  그리고 그곳에서 기다린 후에 아버지가 줌의 재로 나타나셨어요.  이세상의 모든 영화와 고통과 근심을 뒤로 새로운 세계로 가실 아버지의 영혼이 재와 함께 나타나신 것이었어요.

 

  아버지 유골함을 모시고 저희는 가족묘가 있는 한남 공원으로 향했어요.  형이 삽으로 흙을 떠서 위에 얹었고 저도 마지막으로 그렇게 했어요.  어머니의 슬피 우는 소리가 주위를 맴돌았어요. 현미 내외도 천안에서 Covid-19 테스트를 받고 다행이 이곳에 도착해서 아버지 가시는 것을 함께 있었어요.

 

  아버지는  힘들게 가시면서 저희들이 아버지의 죽음을 맞이 시간을 주셨어요.  아버지 병상에 방문하여 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주셨고 그리고 돌아가셨을 슬프지만 담대하게 맞이 있는 힘을 주셨어요.  그리고 천국이 있다는 것을 믿으며 아버지가 나라로 가셨다는 확신을 갖게 주셨어요.

 

  아버지는 마지막 가시는 순간까지 재정적으로 저희들이 부담가지 않게 철저히 준비하시고 관리하시면서 살아오셨어요.   아버지가 응급실과 병동에 입원해 계실 때에 저희들은 형제들과 같이 병원비를 나눠서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머니께서 말하셨어요.  아버지가 모아 놓은 돈이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라고 했어요.  돈을 쓰지 않으시면서 저축을 하면서 어떤 상황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오셨어요.  그리고 오히려 남은 돈을 형제들끼리 나누어서 가질 있게 하셨어요. 현모, 준모에게도 할아버지가 너희들에게 주라고 남기신 돈이라고 하면서 주었어요.

 

  먼저 계신 곳에 저도 언젠가는 것이에요.  아무 걱정 없고 평안과 행복이 넘치는 그곳에서 편히 계세요. 아버지를 다시 있는 날까지 저는 이곳에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2021 3 12

 

정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