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마당

유숙자
2024.01.14 15:06

저의 선친께서 1946년 이범석 장군이 창설한 조선민족청년단인 족청(반공주의적 우익단체)에 가담하고 계셨기에

6.25전쟁 때 선생님 선친만큼 고초를 치루셨습니다.

아주 먼 옛날 이야기처럼 들리는 그 시절이 떠 오릅니다.

존 레논의 Imagine, 낙원을 갈망하며 불렀다는 조용하고 차분한 노래.

문득 듣고 싶어지네요.

'이데올로기의 갈등' 이라는 말을 가장 많이 쓰던 시대가 아니였을지요.

당시 어쩐 일인지 지식인들 중에 좌익사상을 가진 분이 많았어요.

아직도 끝나지 않은 사상의 갈등입니다.

우리시대의 아픈 기억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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