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초 한국의 정치판 / 이정호

 

  한국의 20 대통령 선거가 정도 남았다.  이번처럼 호감가지 않는 대통령 후보들이 있은 적이 없었다.  나의 정치 성향은 중도이다. 소위 속된 말로 보수 꼴통도 아니고 진보 좌빨도 아니다.  다만 가난한 사람을 돕는 , 약한 사람 편에 서는 것을 원할 뿐이다.

 

  후보에서 떨어졌지만 원래는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끌림이 있었다.  그의 과묵하고, 점잖고, 중후한 모습이 믿음직스러웠다.  정치에 경험이 있어서 보수와 진보를 조화시켜 안정적으로 정책을 사람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떨어졌기에 다음 기회를 봐야 것이다.

 

  이번에 나온 대통령 후보를 살펴보기로 하자.  우선 윤석열 후보는 정치 경험이 없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담당해 이름을 올렸고 그것을 바탕으로 검찰총장에 발탁됐다.  말하자면 벼락치기로 승진을 셈이다.  정치는 경험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도 정치 경험이 없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서 많은 문제점을 안기고 재선에 실패했다.

 

  이재명 후보는 어떠한가.  그는 가끔 과격한 말을 하기도 하고 형수에 대한 욕설등 가족간의 불화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뭔가 안정적인 면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아직 완전히 밝혀 지지는 않았지만 대장동 개발 사업에 연관되어 있다. 그래도 그는 경기도지사를 하여서 정치경험은 있는 셈이다.

 

  안철수는 2011 청춘콘서트를 시작했고 안철수의 생각이라는 책을 발간하였다.   당시에는 신선한 모습으로 상당한 인기를 얻었었다.  그후 국회의원도 하였고 대통령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그는 뭔가 카리스마가 부족한 같다.  뚜렷한 정책이 보이지 않는다.

 

  심상정은 정의당을 대표하여 출마하였다.  그녀는 노동 운동가로 출발하여 여기까지 왔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노동자를 대표하는 정당도 필요하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지지하는 비율이 낮.

 

  현재의 추세로 보면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양강 구도로 좁혀진다.  이들 후보들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우선 윤석열 후보는 9수를 해서 사법시험에 합격한 사람이다. 좋게 말하면 끈기가 있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외골수이고 융통성이 없다. 박근혜 탄핵 담당으로 인해서 벼락으로 출세해  검찰개혁의 포화를 조국을 수사하며 그의 정점을 찍는다. 집중적인 수사로 비판을 받았고 조국 부인 정경심 교수는 표창장 위조를 포함한 자녀 입시 비리와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 투자 혐의로 4년형을 선고 받는다. 조국수사 까지는 나도 윤석열을 좋아했던 사람중의 한사람이다.   

 

  윤석열 후보는 그의 가족이 비리에 연관되어 수사를 받고 있다. 그의 장모는 요양원을 통해 불법이득을 취한 죄로 부인 김건희씨는 도이치모터스 주식 사건과 연루되어 있다. 그의 장모는 1심에서 유죄, 2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법은 모르지만 정경심 교수는 4년형을 선고 받고 윤석열 후보 장모는 요양원 불법이득에 연루된 재판에서 무죄를 받았는데 이해가 가지 않는다.

 

  또한 그의 부인 김건희씨는 르네상스호텔에서 호스테스로 일했다는 말이 있고   초등태권도협회 회장 안해욱씨는 당시에 실제적으로 만났다고 증언한다.  접대부로 일했건 했건 그것이 무엇이  중요한가. 직업의 귀천은 없지 않은가.  그것보다는 현재 그녀가 법에 저촉되는 일을 하고 있는  아닌가 중요하다. 다른 것은 대학원 시절 발표한 학술논문 표절의혹이다.   영어 유지라는 단어를 Yuji 한글 소리나는 대로  써서 제목으로 시작했으며  표절률이 43% 나왔다.   국민대 졸업생중의 일부는 창피하다고 졸업장을 반납했다.

 

  저번에 윤석열 후보는 북한에 선제 공격을 있다고 말했다. 얼마나 무모한 말인가.  만에 하나라도 전쟁이 난다면 처절한 아픔을 어떻게 감수한 말인가. 북한은 핵을 가지고 있고 한국은 미국과 동맹으로  방어를 하고있다. 모든 것은 대화로 풀어야 한다.

 

   다음으로 이재명 후보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집이 가난해서 중학교를 진학하지 못하고 소년공으로 취직하게 된다. 그러다가 고입 검정고시와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한다.  그후 대학교에 들어가 사법시험에 붙는다.  그리고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다 정치에 입문하여 성남시장에 당선된다. 그는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가 터졌을 사이다 발언으로 국민들의 인기를 얻게 된다.

 

  그의 어머니와 연관되어서 비롯된 형수에게 욕설한 , 배우 김부선과의 스캔들로 곤욕을 치렀다.

 

  이제 얼마 있으면 20 대통령 선가가 치러지게 된다.  대통령이 누가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최소한 군인들이 통치하는 시대, 독재시대는 아니지 않겠는가. 다만 조그만 바람이 있다면, 가난한 사람들 돕는 , 약한 사람 편에 서는 , 거짓말하지 않는 사람, 겉과 속이 다르지 않는 사람이 다음 대통령이 것을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