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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올라니 공원 '한국축제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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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 |
Feb 12,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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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올라니 공원 '한국축제한마당' 와이키키 해변 옆에 있는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한국축제한마당'이 열렸다. 한국 문화를 지역 사회에 알리는 한국인들의 축제다. 교포는 물론이지만, 한류열풍을 타고 현지인들의 참여도 높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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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첫 여행, 텍사스에서 캘리포니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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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 |
Jan 30,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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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첫 여행, 텍사스에서 캘리포니아까지 낯선 고장, 낯선 사람들, 여행이란 익숙한 것을 떠나 낯설음을 맞보는 시간이리라. “낯설게 하기”란 문학 용어가 있다. 친숙한 사물이나 인습화된 관념을 특수화하고 낯설게 함으로써 새로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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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어스틴에서 캘리포니아 LA까지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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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 |
Jan 17,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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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어스틴에서 캘리포니아 LA까지 여정 미국 중남부에 있는 텍사스주에서 서부 캘리포니아주까지 가는 여정. 텍사스주 중심부에 위치한 수도(首都) 어스틴 근교에서 캘리포니아주 LA까지는, 보통이라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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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타운 미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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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 |
Jan 02,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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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타운 미용사 LA 한인 타운에서 일을 마치고 머리를 자르려고 미용실에 갔다. 한 사내가 머리를 자르고, 한 여자는 파마머리를 말은 채 여성잡지를 보며 기다리고 있었다. 규모가 크지 않은 미장원이었고 미용사는 머리를 자르다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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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그리고 하프 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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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 |
Jan 02,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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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그리고 하프 돔 암벽 등반가들의 성지라는 요세미티를 찾아갔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에 있는 산악지대다. 수천 년 된 나무가 우거진 넓은 세쿼이아 숲, 거대한 암벽 하프 돔, 폭포, 세계에서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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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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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 |
Nov 22,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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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소녀 지인의 부탁으로 하와이 한인 사찰 한글학교에서 일요일이면 교포 이 세들에게 한글을 가르친다. 국문학을 전공한 사람인지라 일종의 사명감으로 봉사하는 일인데 벌써 일 년이 넘었다. 그 한글학교 학생 중에 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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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버넷의 속삭임 텍사스 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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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 |
Nov 22,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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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버넷의 속삭임 텍사스 평원 텍사스는 들꽃의 나라다. 주화(州花)가 야생화 블루버넷(Bluebonnet)일 정도로 야생화 천국이다. 다른 곳은 모르지만 텍사스 수도 어스틴 근교 들꽃들은 봄가을이면 장관을 이룬다. 어스틴 시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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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본 신라 가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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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 |
Nov 21,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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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본 신라 가시내 LA 코리아타운 안에 있는 전치과에 다닌다. 미리 도착하여 무료함을 달래려 손에 잡히는 대로 아무 잡지나 뽑아 들었다. 아뿔싸 까막눈인 내게 하필 "KoreAm"이란 영어 잡지가 잡혔다. 처음 보는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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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과 편견 라스베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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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 |
Nov 20,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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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과 편견 라스베가스 환락의 도시란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라스 베가스를 가다. 카지노를 하기 위해 간 건 아니고 일정상 머물러야 하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자본주의 본질은 승자독식, '정글의 법칙'이 정당화 되는 체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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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모니카 우체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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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 |
Nov 20,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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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모니카 우체국에서 산타 모니카 우체국에 갔다 뜻밖에 마주한 아름다움과 슬픔. 가수 안치환이 부르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좋아하지만, 진짜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이 있나? 의심을 품곤 했다. 휴머니즘의 당위성을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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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피들의 본향 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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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 |
Nov 20,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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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피들의 본향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하면 떠오르는 것은 국사 시간에 배운 전명운. 장인환 의사가 일본 앞잡이 스티븐스를 암살한 곳. 어릴 적 달력에서 보았던 신기한 금문교(Golden Gate Bridge) 사진. 추억의 팝송 스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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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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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 |
Nov 20,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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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키 LA 근교 아침, 아들을 배웅하는데 위층에서도 한 여학생이 자전거를 끌고 내려왔다. 같은 층 옆집은 서로 인사하고 지내지만, 위층 집들과는 전혀 인사가 없으니 누가 사는지 알지 못한다. 일찍 나가는 걸 보면 부지런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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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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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 |
Nov 20,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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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말 "배나무가 없는데 마을 사람들은 우리 집을 ‘배나무 안집’이라 불렀다. 은은한 배꽃향기가 그해는, 유난스레 짙었단다. 뜰을 출렁이는 배꽃향기 사이로 달빛이 함박눈처럼 쏟아질 때, 다섯 살배기 아이는 잠도 안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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