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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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미주통신] That’s my Pleasure! 
이성숙
Apr 25, 2017 396
That’s my Pleasure! 링크: http://www.idaegu.com/?c=8/297&cat=%EB%AF%B8%EC%A3%BC%ED%86%B5%EC%8B%A0&p=2&sort=d_regis&orderby=desc&uid=356864 월마트에 다녀왔다. 당장 필요한 물건들을 한 군데서 사기에 좋은 곳이다. 고급...  
34 어미 새의 공격
이성숙
Aug 02, 2016 278
어미 새의 공격         시계가 6시를 조금 넘긴 이른 아침, 습관처럼 라떼를 만들기 위해 커피머신 앞에서 우유를 따르고 느긋하게 캡슐을 고르던 중이었다.     갑자기 내 집 작은 뜰이 새 소리로 소란스럽더니 눈앞에서 작은 새 한 마리가 거실 유리문에 부...  
33 [미주통신]흑강과 흰강, 서로의 경계를 내어주다 1
이성숙
Jun 11, 2017 260
흑강과 흰강, 서로의 경계를 내어주다    http://www.idaegu.com/?c=8/297&cat=%EB%AF%B8%EC%A3%BC%ED%86%B5%EC%8B%A0&sort=d_regis&orderby=desc&uid=364775        정갈과 고요, 순수한 위엄, 검은 강 위로 떠오르던 노을의 일장관…, 그 야...  
32 [티 타임]'그래야만 한다'와 '그럴 수 있다'
이성숙
Jun 04, 2016 247
‘그래야만 한다’와 ‘그럴 수 있다’ 이성숙 ‘그래야만 한다’에 인생을 저당잡힐 필요는 없다. 그러지 않아도 우리는 법치 아래에 있고 대개 선량하게 살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그래야만 한다’ 보다는 &lsqu...  
31 트럼프, 그리고 흥선 대원군 
이성숙
Nov 17, 2016 241
트럼프, 그리고 흥선 대원군    각종 예측이 빗나가며 도널드 존 트럼프가 미국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역대 어느 후보보다 구설수가 심했고 자질이 의심되었던 후보지만 민심은 그에게 기울었다. 애초에 박빙 승부일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트럼프는 경...  
30 [티 타임]중심은 요동치지 않는다
이성숙
Jul 24, 2016 225
중심은 요동치지 않는다 내년에 메르세데스 벤츠의 중심 모델인 E 클래스가 새로운 모델을 내어 놓는다고 한다. 기업에서 일정 기간 후에 어떤 제품의 모델을 바꾸는 것은 새로운 일이 아니지만 그것이 벤츠이고 E 클래스다 보니 사람들 사이에 관심이 큰 모양...  
29 인공지능의 출현은 유토피아의 서곡인가 디스토피아인가? 2
이성숙
May 17, 2016 224
<티 타임>   이성숙 편집장   인공지능의 출현은 유토피아의 서곡인가 디스토피아인가?     두 달 전에, 이세돌과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바둑대결을 놓고 미래에 대한 예측들이 쏟아져 나왔다. 알파고에 이어 오늘 아침 신문(16년 4월 25일자 미주중앙일보)에는...  
28 [시:가곡] 춘삼월 외기러기 A Lonely Wild Goose 1
이성숙
Jun 26, 2016 221
춘삼월 외기러기 A Lonely Wild Goose                                                                           이성숙^^     흰 눈이 펑펑 꽃처럼 내린다   날더러 변덕이 심하다던데 눈 내리는 춘삼월에 비할까   외기러기 여동생 홀로 총총 가는 길 앞...  
27 [티 타임]커피 밭에서
이성숙
May 24, 2016 203
커피 밭에서 커피밭에 갔었다. 하와이섬(빅 아일랜드라고도 부른다)의 코나에서 힐로를 가로지르는 11번 도로변에는 커피 농장이 도처에 있다. 관광버스가 주차되어 있는, 너무 큰 농장을 피해 작은 커피밭을 찾아들어 갔다. 입구에서부터 커피의 단내가 사람...  
26 <티 타임>팬옵티콘
이성숙
Apr 18, 2016 202
팬옵티콘  이성숙 편집장    유리알 세상이란 단어는 이미 오래전에 우리에게 익숙해졌다. 남편이 대기업 샐리리맨이었던 때가 있었다. 그 때 나는 ‘유리알 세상’을 피부로 겪었다. 간혹 특별 상여금 같은 명목으로 돈이 들어오게 되는 경우 내 손에 급여봉투...  
25 <티 타임>일제 권하는 한인 사회 -앞 다투어 일제를 소비할 까닭이 없다. 2
이성숙
Mar 30, 2016 190
  일제 권하는 한인 사회  -앞 다투어 일제를 소비할 까닭이 없다.   작은 녀석 차를 바꿔야하게 생겼다. 지프 2004년형 중고를 구입해 타고 다녔는데, 애초에 낡은 차를 사 줘서 그런지 덜덜 거리는 것이 영 불안해서 안 되겠다. 고속도로에서 예고 없이 서 ...  
24 위안부 할머니’라는 ‘의미 불분명’한 호칭에 대하여 
이성숙
Sep 27, 2016 184
‘위안부 할머니’라는 ‘의미 불분명’한 호칭에 대하여        가주한미포럼(사무국장 김현정) 주최로 글렌데일 시청 앞 소녀상이 지켜지게 되었다고 파티를 한 지 한 달 만이다. 그런데 9월7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소녀상 이전을 요구하고...  
23 현재의 삶과 수필 외연의 확장 / 조정이
이성숙
Dec 05, 2017 159
현재의 삶과 수필 외연의 확장 이성숙 산문집 ≪고인 물도 일렁인다≫ (소소담담, 2017) 조정이 whwjddl0773@hanmail.net 1. 들어가며   수필은 작가의 경험이 재료가 되는 글쓰기이다. 그래서 일상의 소소함이나 가족 이야기가 소재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22 [시]백합
이성숙
Jan 07, 2017 149
           백합                                 구아 이성숙     초하룻날 햇살이   부시게 뜬 자리   희망 지피는   백합의 향기      새벽 푸른 빛    다녀가신 뒤에   은백의 꽃다발   한아름 놓였네     믿음 한 떨기   소망 한 떨기     사랑도    한 ...  
21 <티 타임>달거나 짜다
이성숙
Jun 29, 2016 147
     달거나 짜다        길들인 대로 익숙해지는 것이 입맛이다. 나는 탕수육을 좋아한다. 내가 자랄 때는  특별한 날에 먹는 것이 탕수육이었다. 미국에 와서도 나는 식구들과 외식할 기회가 있으면 탕수육 먹으러 가자고 한다. 애들은, 세상에 맛있는 게 얼...  
20 <티 타임> 미국식 교육, 한국식 교육
이성숙
Jun 16, 2016 146
미국식 교육, 한국식 교육        미국에 와서 아이를 키우다보니, 혼란스러운 것은 아이가 아니라 나인 것 같다. 큰 애는 대학까지 한국에서 나왔지만, 고등학교 때 교환학생으로 십 개월 간 미국교육을 경험했고, 작은 애를 데리고 내가 유학하는 동안에도 ...  
19 <티 타임>결혼을 통해 그토록 얻고 싶은 것들
이성숙
May 05, 2016 139
결혼을 통해 그토록 얻고 싶은 것들 -5월, 가정의 달에 부쳐   결혼은 연합이다. 서로 다른 뿌리를 가진 식물이 자라면서 한 가지를 이루는 나무를 연리지 나무라 한다. 연리지는 한 나무가 고사하면 나머지 한 나무가 수액을 전해줘서 살도록 돕는다. 결혼을 ...  
18 나는 구식이 좋다
이성숙
Apr 26, 2016 134
나는 구식이 좋다     나는 구식이 좋다 세련된 여자보다 털털한 여자가 좋다 스테이크보다 된장찌개가 좋다 수식 많은 집보다 손때 묻은 가구 놓인 정갈한 구식집이 좋다 새 것이란 대개 자유롭고 분방하며 덜 규격적이게 마련인데  아집이 느는 걸까 나는 자...  
17 [시] 꽃을 받고 싶다
이성숙
Dec 08, 2016 128
꽃을 받고 싶다 이성숙 내 생일은 음력 정월 꽃을 받기엔 비싼 계절이다 언젠가, 남편이 붉다 못해 검은 장미 다발을 안겨 주었다 그땐 왜 그리 화가 나던지 꽃 중에 제일 비싼 겨울 장미 빠듯한 월급으로 살기도 갑갑한데 며칠이면 시들 꽃을 수십 송이나 사...  
16 미주연합문학캠프를 마치고
이성숙
Sep 05, 2016 126
미주연합문학캠프를 마치고     태양이 이글거리는 8월은 문학축제가 열리는 계절이다. 단국대학에서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약 2주간의 미주문학아카데미를 비롯하여, 연합문학캠프, 해변문학제 등 곳곳에서 문학 강연과 글쓰기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에도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