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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수필] [음악에의 초대] 콜 니드라이(Kol Nidr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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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숙자 |
Aug 22,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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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니드라이(Kol Nidrei) 유숙자 로마에서 해안을 따라 나폴리를 거쳐 폼페이, 쏘렌토로 가는 동안의 풍광은 보는 사람이 입을 다물게 한다. 세계 3대 미항의 하나라고 불리던 나폴리는 지중해의 시원한 바람과 남국의 강렬한 태양이 어우러지는, 정겹고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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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펜] 솜틀집 2층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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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숙자 |
Aug 21, 2016 |
19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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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틀집 2층 손님 유숙자 의사들이 쓴 수필을 읽은 적이 있다. 오래전이라 지금도 맥을 이어 오는지 모르겠으나 '삐따 알레 고리까'라는 수필집이다. 임상 경험을 통하여 살려낸 글은 여느 수필과 확연히 달랐다. 의사들의 수필 읽기를 즐기는데 가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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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펜] 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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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숙자 |
Aug 21, 2016 |
1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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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유숙자 작은며느리가 부활절 전날 아이들을 데리고 왔다. 해마다 연례행사로 작은며느리 친정에서는 가족과 친지들을 초대하여 부활절 오찬을 나누는데 올해에는 우리가 불참하게 되어 며느리가 미리 다녀갔다. 크리스마스에 보고 불과 몇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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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세이] 페디큐어(Pedic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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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숙자 |
Aug 21, 2016 |
16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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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디큐어(Pedicure) 유숙자 아이가 아프고 나면 재롱이 는다는데 나이 든 사람은 무엇이 늘까. 고열로 시달려 고생하면서 더딘 회복 기간에 떠오른 생각이다. 열이 내렸어도 한 차례 호되게 휘둘린 탓에 정신이 멍하고 체력도 식욕도 제로 상태다. 지금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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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펜] 사람이 그리운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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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숙자 |
Aug 21, 2016 |
15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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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그리운 계절 유숙자 연말이 가까워지자 연거푸 나갈 일이 생긴다. 연례행사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구실을 붙여가며 '밥 한번 먹자'는 듣기 좋은 말로 자주 회동하게 된다. 체중이 불어도 “식이 막대”라는 고사성어가 있기에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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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펜] 홍점이 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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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숙자 |
Aug 21, 2016 |
1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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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점이 고모 유숙자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3년 4개월 만에 재개되었다.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60여 년 만에 헤어진 가족과 재회한 이들은 지난 2월 20일부터 25일까지 북측과 남측이 각각 3일씩 신청자와 가족이 만났다. 개별상봉, 단체상봉, 공동중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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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수필] 전설적인 발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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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숙자 |
Aug 21, 2016 |
17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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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발레리나 유숙자 20세기 최고의 발레리나 마야 플리세츠카야(Maya Plisetskaya)가 5월 2일 독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타계했다. 향년 89세이다. 그는 볼쇼이 발레단의 안무가, 예술 감독인 동시에 배우로도 활동했던 다재다능한 발레리나였다.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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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세이] 아기 예수를 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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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숙자 |
Aug 21, 2016 |
1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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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수를 돌려주세요 유숙자 12월로 접어들자 온동네가 성탄분위기로 들떴다. 집집마다 정성들여 장식해 놓은 조형물과 색전구로 골목이 불야성을 이룬다. 경쟁이라도 하듯 한 집 한 집 치장이 늘어나는데 그 중에서 첼시 집 장식이 가장 멋지고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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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세이] 이 가을에 만나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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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숙자 |
Aug 21, 2016 |
16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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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에 만나고 싶은 사람 유숙자 LA Opera가 2014 가을 시즌에 Verdi의 La Traviata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 테너인 플라시도 도밍고가 바리톤을 택했다. 수없이 많은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았던 도밍고의 이번 배역은 알프레도 제르몽의 아버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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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문] 작은 것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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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숙자 |
Aug 21, 2016 |
1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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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에서 유숙자 알로에에 조그만 촉이 생겼다. 처음에는 새로 돋아나는 잎이려니 하고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다. 며칠이 지난 후 물을 주려다 보니 가느다란 줄기 끝에 보일락말락 한 뭔가를 달고 있었다. 그때까지도 꽃이라 생각지 않았고 꽃을 피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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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수필] [미주크리스천문학] 오늘은 하루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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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숙자 |
Aug 21, 2016 |
1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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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루뿐 유숙자 시야 가득 펼쳐진 푸름이 평화롭다. 하늘빛이 내려와 잠든 묘역. 여기저기 잠을 깨우는 꽃 무더기가 쓸쓸하다. 방금 누군가 다녀간 듯 싱싱한 꽃과 깔끔하게 닦아 놓은 동판 옆에는 흙먼지가 덮여 이름이 보이지 않는 것도 있다. 동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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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칼럼 삶과 생각] 예술과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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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숙자 |
Aug 21, 2016 |
1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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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인생 유숙자 미국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밴 클라이번(Van Cliburn)이 희귀 암인 골육종으로 세상을 떠났다. (2013년 2월 27일 78세) 미국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에서 태어난 그는 3세 때 피아노를 시작해 17세 때 줄리아드 음악원에 입학했다. 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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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문학] 사라진 세월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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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숙자 |
Aug 19, 2016 |
1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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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세월의 흔적 유숙자 연일 기온이 100(F)도를 웃돌더니 산불이 났다. 통계가 있는 것은 아니나 불볕더위가 계속되면 곧잘 산불과 지진이 일어난다. 산불은 연중행사처럼 찬바람이 선들거릴 때부터 시작하는데 올해는 이르게 왔다. 라카냐다 지역에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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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수필] 마음의 창에 불을 밝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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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숙자 |
Aug 19, 2016 |
16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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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창에 불을 밝히고 유숙자 12월에 보내는 카드에는 그리움이 담겨 있다. 멀리 있거나 평소 마음이 바빠 소원했던 사람들에게 나의 건재함을 알리고 상대방의 안부를 묻는다. 다른 일에는 곧잘 게으름을 부리는 나도 이때만큼은 열심히 카드를 쓴다.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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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수필] 개인감정과 공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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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숙자 |
Aug 19, 2016 |
16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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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감정과 공정성 유숙자 탤런트 K 씨에 관한 이야기가 인터넷을 달구었던 적이 있었다.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인 K 씨가 탤런트 시험에 응시한 아들을 1차에서 탈락시켰다. 경쟁률이 치열해 안면이 조금만 있어도 청탁을 넣을 판인데 최고 심사위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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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펜] 금강산도 불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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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숙자 |
Aug 19,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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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불구경(내게 특별한 우리말) 유숙자 한국에서 사는 사람은 우리 말의 고마움을 특별하게 실감하지 못할 것이다. 40년을 살다가 외지로 떠나온 나도 그랬다. 영국으로 이주한 1980년, 큰아이가 중학교 1학년 작은아이가 초등학교 5학년이었다.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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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펜] 그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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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숙자 |
Aug 19,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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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눈빛 유숙자 자꾸만 그에게 시선이 쏠린다. 스무 살 안팎의 백인 청년. 처음 보는 사람인데 눈매가 낯익다. 눈동자가 푸른 탓일까. 안색이 창백하다. 늦은 오후 병원 복도는 한산하다. 진료를 기다리는 몇 사람 중, 한 백인 청년이 눈에 띈다. 손으로 빚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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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수필] [그림 속 아포리즘 수필] 2악장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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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숙자 |
Aug 19, 2016 |
1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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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아포리즘수필 2악장의 삶 유숙자 옐로스톤을 다녀왔다. 3033마일의 대 장정. 70대의 4가족이 운행한 10일간의 여행이다. 젊었을 때는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감성에 따라 즉흥적으로 떠났다. 눈은 모든 현상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냈고, 귀는 미세한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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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수필] 작품에 손대지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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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숙자 |
Aug 19, 2016 |
1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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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손대지마시오 유 숙 자 글 한 편이 완성되면 탈고하기 전 누군가 한 번 읽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반복하여 수정하기보다 읽어 주는 글을 독자로서 듣고 싶다. 그 영광스러운 배역을 남편에게 주건만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다. 표현이 없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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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문] [미주펜] 영혼의 소리 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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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숙자 |
Aug 17, 2016 |
1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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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소리, 요들 유숙자 유럽 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요들송 DVD를 선물해 주었다. 마침 시즌이어서 좋은 공연을 감상했다며 다정한 마음을 전했다. 친구의 배려가 고마웠다. 요들송을 처음 들은 것은 여학교 시절,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외사촌 오빠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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