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
백인호 수필가님
1
|
유숙자 |
Oct 08, 2024 |
35 |
백인호 수필가님 유숙자 재미수필문학가협회 창립 멤버이신 백인호 수필가께서 지난 주에 라스베거스로 이주하셨습니다. 자녀들이 곁에서 함께 사시기를 원해 오랜 망설임 끝에 결정하셨습니다. 아직은 이곳과 연관지어진 것이 있어 이따금 LA에 다니러 ...
|
4 |
사랑스럽잖아!
3
|
유숙자 |
Sep 11, 2021 |
46 |
사랑스럽잖아! 유숙자 침을 맞으러 다닌 지 6주가 되었다. 침을 꽂을 때마다 몸이 오그라들 듯 신경이 곤두섰는데 이번에는 달랐다. 원체 침의 고수이기도 했지만, 한의원이라는 이름이 주는 무게와 달리 그곳에서는 항상 모차르트의 음악이 경쾌하게 흐르...
|
3 |
생일과 성금요일
2
|
유숙자 |
Apr 05, 2021 |
151 |
생일과 성금요일 올해 내 생일은 성금요일이다. 생일이 고난 주간에 있었던 적도 없었는데 성금요일이니 주님의 고난과 죽으심과 나의 생일의 의미를 더해 주는 것 같아 숙연해졌다. 남편 생일 날, 아이들이 1년 만에 집안으로 들어 왔다. 문밖에서 만...
|
2 |
백신 접종이 주는 자유
4
|
유숙자 |
Mar 13, 2021 |
67 |
백신 접종이 주는 자유 오랜만에 LA를 다녀왔다. 1년 만에 머리를 다듬었다. 머리가 본래의 모양으로 다듬어지는 동안 지루하고 힘들었던 지난 1년의 세월도 함께 잘려 나가는 것 같아 시원하고 개운했다. 남편은 팬데믹이 되고 제일 먼저 머리 자르는 기구를...
|
1 |
봄 비가 내려요
2
|
유숙자 |
Mar 10, 2021 |
76 |
팬데믹이라고 꼼짝하지 말고 집 안에만 있으라는 아들의 말을 잘들어 일 년 동안 거의 두문불출 했다. 무릎 수술 후에는 매일 걷기가 필수인데 Covid 19 이 두려워 얌전히 들어 앉아 있었다. 그 결과가 1년 후에 정확히 나타났다. 몸에서 내란이 일어난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