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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같이 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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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
Aug 31, 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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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같이 타요 박진희 무엇보다 서른 살 넘길 준비가 절실하신 분 환영합니다. 십 대에서 이십 대는 보고 들어서 기대했던 대로 그럭저럭 지나갔지만 삼십 대 그 이상은 그다지 상상해 본 적이 없었던 분들에게 권합니다. 나이 드는 것에 무척 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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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즈버그, 남북전쟁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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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
Jul 07,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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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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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
Apr 21,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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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것은 박진희 죽음이 다가오는 환자를 어느 정도는 알아챌 수 있다. 코마상태가 길어지는 경우엔 소변량이 현저히 줄어들고 온몸이 붓기 시작하거나 피부가 짙은 보라색을 띠기 시작한다. 가족이나 지인조차 찾아오지 않는 의식불명의 환자는 좀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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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과 첨단의 도시, 피츠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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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
Jan 27,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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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작가는 거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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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
Jan 24,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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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En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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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
Sep 29,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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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Enough 박진희 요즘 부쩍 ‘Never Enough’의 가사가 사무친다. 이 곡을 듣는 사람마다 해석을 달리할 수 있겠지만 쉽게 공감이 간다. 모든 것을 가졌지만 원하는 사랑을 얻지 못하거나, 사랑을 가졌지만 충만함과 동떨어져 있거나, 정상에 올라도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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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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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
Sep 29,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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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초이스 박진희 “결혼할 남자가 없어.” 검정색 긴 곱슬머리에 초콜릿 피부색의 단정한 여학생이 말문을 열었다. 백인 엄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 뉴욕에서 태어났다는 20대 중반의 마리아. 1996년 여름, 카네기 멜론 대학원의 한 클래스에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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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 벅의 Green Hills F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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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
Jun 10,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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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즈 워드와 미스 펜실바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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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
Apr 28,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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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즈 워드와 미스 펜실바니아 박진희 스크린으로 보던 스타와 악수를 하며 체온을 느끼고 눈빛과 몇 마디를 나누는 순간이 개인 역사에 남는다. 그리고 전혀 예기치 않은 스타를 만나는 경우, 어떤 스토리로 다가오며 어떻게 기억하는 것 또한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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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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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
Jan 07,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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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토 박진희 천정이 벽을 타고 빙글빙글 흘러내린다. 작은 머리짓에도 식은 땀이 나고 명치 끝에서 울렁이기 시작한다. '으-읍' 입을 틀어막고 겨우 눈을 뜨고 세면기로는 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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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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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
Jan 07,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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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박진희 어마어마한 빚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진퇴양난으로 선택한 서바이벌 게임. 유혈이 낭자하며 욕설이 난무한다. 아비규환 끝에 다섯개의 게임을 마친 후, 동그라미, 세모, 네모의 선으로 연결된 ‘오징어 게임’을 마지막으로 오직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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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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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
Jun 28,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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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키스 박진희 햇살이 연두색 잎사귀를 헤치고 꽃내음이 가득한 아카시아 숲. 그의 손길이 닿고 얼굴이 다가오자 세상이 멈춘 듯 숨이 막혀온다. 순식간에 내 머리 속의 산소가 그의 입술로 빨려 들어가며 온몸이 휘청거린다. 하늘, 나무, 아무도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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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를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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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
Jun 17,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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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를 그리다 박진희 노르웨이의 항구도시, 베르겐에서 크루즈를 탔다. 친구의 권유로 결정했지만 사실은 그림을 그릴 소재를 찾기 위한 여행이었다. 트롱하임을 거쳐 트롬소와 러시아의 국경 도시인 커크니스를 거쳐 돌아오는 2019년 10월, 십여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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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리샤의 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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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
Jun 17,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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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리샤의 퀼트 박진희 갓 결혼한 신부로 미국 땅을 밟고 한참 동안 나침반 없이 허우적거리며 헤매는 기분이었다. 얼마나 그러고 있어야 하는지 혼미해질 무렵, 내게 손을 내밀어 준 길잡이가 있었다. 교회에서 취미 활동으로 퀼트를 가르쳐주던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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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에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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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
Apr 17,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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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에 보낸다 박진희 1945년 8월 어느 새벽, 그는 눈을 뜨고 싶지 않았다. 군복 상의에 폭탄을 매달고 러시아 탱크에 뛰어들어 자폭하기로 한 날이 오늘인가 내일인가. 일본 군복 차림으로 온 몸이 찢겨 죽느니 차라리 지금 죽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스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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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핀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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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
Feb 26,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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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핀의 사람들 박진희 "예술은 인간의 삶을 그려낼 뿐 아니라, 의미가 있어야 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보여줘야 한다." 러시아 미술 평론가 스크소프가 말했다. 얼마 전 이 명언을 증명하는 걸작을 만났다. 바로 일리야 레핀 (1844-1930)의 <볼가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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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it go, 안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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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
Feb 25,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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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it go, 안젤라! 박진희 한 흑인 여인이 갑자기 정신 분열 증세가 지나치게 심각하다며 상담을 요구해왔다. 정신과 심리 담당이 아니지만, 그 부서 사람들의 근무 시간이 이미 지났고 마지막으로 내가 피부병으로 진료한 환자라서 부득이 그녀에게 연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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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이웃집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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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
Dec 30, 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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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이웃집 남자 박진희 '암살? 코로나 바이러스 중대 발견 앞두고 중국계 학자 의문의 총격 사망, 살인자는 자살' 2020년 5월 초, 특종이 떴다. 피츠버그 대학 병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연구하던 중국인 조교수, 빙 루 (Bing Lui)가 상당히 중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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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초 광고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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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
Dec 29, 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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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초 광고녀 박진희 "어머, 너 아니니?" 요즘 팔자에도 없는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얼마 전 내가 일하고 있는 원격치료 (Telemedicine) 광고에 출연하게 됐는데, 그 영상을 본 지인둘이 확인 겸 인사차 연락을 많이 해온다. 난감한 것은 친구들이 답글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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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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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
Aug 08, 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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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도 어제의 허물과 부족함을 덮어주시고 지극하신 손길로 오늘을 맞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기쁨으로 가득차게 하소서 주님의 미쁨으로 미소짓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의 숨결로 말하게 하소서 주님의 눈빛으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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