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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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재미수필 25집을 읽으며 2
이정호
Feb 12, 2024 95
  재미수필 25집을 읽으며 / 이정호     재미수필집이 처음 나온 지 이제 25년이 되어간다. 한세기의 사분의 일이 되어가고 거의 한세대를 향해 간다. 오랜 세월이 흘렀다. 내가 처음 수필가 협회에 발을 디딘 것은 약 20년전 신문광고를 보고서 였다. 평소에 ...  
38 사람은 변하는가 2
이정호
Feb 05, 2024 72
  사람은 변하는가 / 이정호     오늘은 장애인 봉사를 하는 밀알 선교회에 가는 날이다. 아내에게 말했다. 한 달에 한 번 간다고 했고 이제 한달이 지나서 이번 주에 간다고 했다. 나 혼자 갈 수도 있다고 했다. 사실 나는 나 혼자 가는 것이 나을 거라고 생...  
37 강국칠이 LA로 온 후에 3
이정호
Jan 29, 2024 65
  강국칠이 LA로 온 후에 / 이정호     강국칠이 미국에 온지 10년 되었다. 자식들을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시키기 위해 미국으로 이민을 온 것이다. 치열한 한국의 입시경쟁에서 아이들이 해방되어 자기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미국으로 왔다. 사실 그는 ...  
36 점심이 $28 2
이정호
Jan 22, 2024 67
  점심이 $28 / 이정호     오피스를 새로운 곳으로 옮겼다. 주변 길을 걷고 싶었다. 그래서 적당한 곳이 있으면 점심을 먹을 생각이었다. 버몬 길을 건너갔다. 찌른 냄새가 내 코에 들어왔다.  스타벅 코피숍을 지나 Fat Burger에 다다랐다.  예전에 지나가면...  
35 이리나의 ‘이런 날도 있다’ 를 읽고 3
이정호
Jan 15, 2024 93
  이리나의 ‘이런 날도 있다’ 를 읽고 / 이정호     이리나의 ‘이런 날도 있다’ 책을 얻었다. 2023년 재미수필 출판기념회에서 였다. 그 책이 나온지 1년 반 정도후에 가지게 된 것이다. 사실 이리나의 출간 책을 읽고 싶었다. 그러나 그럴 기회가 없었다. 개...  
34 아버지에게서 들은 말 4
이정호
Jan 08, 2024 69
  아버지에게서 들은 말 / 이정호     아버지는 남원에서 홍문집 막내로 태어나셨다. 홍문집은 자식들이 부모님께 효도를 잘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큰 아버지와 아버지는 나이 차이가 꽤 나신다. 큰 아버지는 일본 유명대학에 유학을 가셨다고 한다. ...  
33 어느 배우의 죽음 2
이정호
Jan 01, 2024 97
  어느 배우의 죽음 / 이정호     배우 이선균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타살의 흔적이 없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공원 주차장 차 안에서 죽은 채로 발견됐다. 차량안에서는 번개탄이 피워진 흔적이 발견되었다. 나로서는 착잡한 심정이었...  
32 밀알 선교회 대면 모임을 다시 나가며
이정호
Dec 25, 2023 62
  밀알 선교회 대면 모임을 다시 나가며 / 이정호     밀알 선교회에 약 4년만에 다시 대면 모임을 나갔다. 코로나로 인해서 2년은 줌으로 열렸고 올해 초부터 대면 모임으로 모였지만 나는 교통사고후 회복단계에 있어서 나가지를 못했다. 이제 몸도 거의 회...  
31 2023 오렌지글사랑 수필동인지 '마디'를 읽고
이정호
Nov 13, 2023 51
  2023 오렌지글사랑 수필동인지 '마디'를 읽고 / 이정호     화창한 토요일이었다. 푸르른 하늘에 구름이 드문 드문 떠있고 햇볕은 따뜻하게 내리쬐고 있었다.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 날씨였다. 가든글로브에서 하는 오렌지 글사랑 창립기념과 출판기념회에 ...  
30 어느 선교회
이정호
Nov 06, 2023 67
  어느 선교회 / 이정호     동네 가까운 교회 새벽 목요 기도회에 참석했다. 목사님과 사모님을 빼고는 다 다른 교회에서 온 사람들이다. 그 기도회에 한 분이 더 참석하셨다. 그런데 그 분이 다락방에 다니신다. 다락방에서는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불행과 질...  
29 새벽기도 2
이정호
Oct 23, 2023 64
  새벽기도 / 이정호     나는 새벽기도 체질이 아니다. 보통 6시에 일어나는데 새벽기도에 가기에는 늦은 시간이다. 새벽에 교회에 가려면 마음 먹고 시계에 얼람을 맞추고  일어나야 한다.  새벽 4시 반에는 일어나야 한다. 더러 일찍 일어 나는 사람들이 있...  
28 유시민의 ‘유럽도시기행 1’을 읽고 2
이정호
Oct 16, 2023 71
  유시민의 ‘유럽도시기행 1’을 읽고 / 이정호     파리에 여동생이 살고 있다. 동생을 보러 유럽에 가고 싶다. 오래전에 파리에 가 보았지만 동생을 안 본지가 오래되었다. 겸사겸사해서 동생도 보고 가는 김에 주변 국가도 돌아보고 싶다. 유시민의 ‘유럽도...  
27 코메디언 김영철 2 file
이정호
Oct 09, 2023 105
 
26 옛날 거리를 생각하며 4
이정호
Oct 02, 2023 76
  옛날 거리를 생각하며 / 이정호     거리를 걷는다. 예전에는 이곳은 허허 벌판이었다. 도로에는 조그마한 예식장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때가 내가 대학교 다닐 때였다. 삼선동에서 논현동으로 이사를 온 것이다. 우리집 앞집에 김장로님이라는 부동산 사업...  
25 아버지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4
이정호
Sep 25, 2023 80
  아버지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 이정호     아버지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어머니와 저희 가족, 그리고 누나, 형,  현미 가족들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때로는 눈물을 보이시지만 이제는 많이 안정이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그곳에서 근심 걱정없...  
24 걷기 운동을 하며 2
이정호
Sep 18, 2023 82
  걷기 운동을 하며 / 이정호     교통사고가 난 후 발목을 다쳤다. 일단 응급실에서 부러진 다리를 응급처치를 했다. 그때는 의식이 없어서 기억이 나지 않았다. 일단 심장과 다른 다친 곳을 먼저 수술한 후에 나는 살아났고 중환자실에서 몇 일 있다가 다리...  
23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를 읽고 1
이정호
Sep 11, 2023 64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를 읽고 / 이정호     인터넷에서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가 소개되었다. 100만부가 팔린 베스트 셀러이다. 리뷰가 좋아서 읽고 싶은 충동이 생겼다. 20세기 만큼 격동과 격변의 시대가 있었을까. 수많은 사상자를 낸 ...  
22 바나나 카페에서 5 file
이정호
Sep 04, 2023 87
 
21 비비정 예술열차를 타고 4
이정호
Aug 28, 2023 82
  비비정 예술열차를 타고 / 이정호     아내의 이모님은 익산에 사신다. 이번에 한국에 오면 익산에 꼭 내려오라고 했다. 아내와 같이 가기로 했다. 당일치기로는 힘들 것 같았다. 1박 2일로 계획을 잡았다. KTX를 타고 가면 1시간 조금 넘게 걸린다. 인터넷...  
20 '헬렌 니어링의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를 읽고 2
이정호
Aug 21, 2023 86
  '헬렌 니어링의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를 읽고 / 이정호     헬렌 니어링은 1904년 미국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유럽으로 바이올린을 공부하러 갔으며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를 국제신지학협회에 데리고 갔다. 거기서  한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