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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 마음- 사모의 마음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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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원 |
Apr 10,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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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 마음-사모의 마음 13 -사모칼럼시리즈 13 (10/17/2003)- 둘째아들이 대학 기숙사로 떠나던 전날 밤이었다. 나는 나름대로 아들을 보낼 마음의 준비와 각오로 대충 물건을 챙겨주고, 내 방에서 쉬고 있는데 그 앤 한 두 살쯤 되는 아이만한 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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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이 있던 시카고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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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원 |
Jul 11, 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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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이 있던 시카고의 하루-사모의 마음 -사모칼럼 (4/28/2003)― 지난 달 나는 시카고에 사는 친구 혜순의 아들 결혼 청첩을 받았다. 결혼을 가장 일찍 하더니 며느리도 제일 먼저 맞게 된 그녀는 “내가 벌써 시어머니가 된다.”고 신기해하며 결혼준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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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옷을 입을까? - 사모의 마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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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원 |
Jul 03, 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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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옷을 입을까? -사모칼럼 시리즈 11 (9/23/2003)- “사모님, 점점 예뻐지네요.” 머리는 뒤로 질끈 동여매고, 화장은 로션과 연분홍 루주를 살짝 바르면 땡, 내게 달라진 것이라곤 옷-하늘색 투피스를 입은 것 뿐이었다. 교인의 눈에는 정장을 한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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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사모의 마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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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원 |
Jul 01, 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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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사모 칼럼 시리즈 10 (8/22/2003)- “나야, 혜원 사모, 잘 있었어? 우리 또 만나야지…….” 일 년에 몇 번 듣는 전화 목소리지만 한결같이 다정하고 부드럽다. 나의 모교인 신촌성결교회의 교우 모임을 주선하고, 한국에서 오가는 많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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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미국 애랑 결혼해도 되요? -사모의 마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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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원 |
Oct 07,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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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미국 애랑 결혼해도 되요? / 신혜원 -사모칼럼 시리즈 9 (7/25/2003) 우리 큰 아이가 초등학교 5학년 때였다. 어느 날 갑자기 내게 “나 미국 애랑 결혼해도 돼요?” 라고 물어왔다. “이게 무슨 소리야, 갑자기…….” “엄마, 나는 한국말로, 부인은 영어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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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의 길 - 사모의 마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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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원 |
Jul 15,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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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의 길 /신혜원 -사모칼럼 시리즈 8 (6/27/2003)- 내가 30대 중반쯤이었나, 어느 은퇴하시는 목사님의 사모님께 “마음이 어떠세요? 하고 물었다. 그 사모님 대답은 아주 간단히 ”해 봐“ 이었다. 그때 내게는”사모는 해봐야 안다. 그러니 너도 겪어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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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어머니를 그리며 - 사모의 마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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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원 |
Jun 03,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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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어머니를 기리며 -사모칼럼 시리즈 7 (5/30/2003) 나의 친정어머니는 내 삶 속에 가장 핵심적인 가치관을 심어 주신 분이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로부터 듣고 자란 말씀 중에 가장 기억나는 것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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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모습속에-사모의 마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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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원 |
Apr 09,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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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모습 속에 -사모 칼럼 시리즈 6 (3/25/2003) 내가 그이와 결혼한 동기는 전적으로 나의 의지가 아닌 묘한 이끌림이었다. 오빠내외와 어머니의 배려, 그리고 기도의 응답이라고 할 수 있지만 더 구체적인 사건은 그가 다니는 교회의 저녁예배 참석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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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문안을 받고- 사모의 마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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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원 |
Feb 05,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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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문안을 받고-사모의 마음 5 (02/28/2003) “지금 산부인과 진료를 받으실래요? 아니면 당장 응급실로 가실래요? “ 의사의 말이 무섭긴 했다. 내 발로 응급실을 찾은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갱년기가 오면 여러 가지 증세가 있다는데 내게도 예외는 아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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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이 눈물처럼 - 사모의 마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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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원 |
Jan 29,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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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빗물처럼 - 사모칼럼시리즈 4 (01/31/2003) 기다리고 기다리던 비가 며칠 계속오니 비와 연관되어 생각나는 것들이 있다. 초등학교 때 ‘비 오는 날’ 이라는 제목으로 시를 써서 글짓기 대회에 나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뭐라고 썼는지 제목 외에는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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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부터 한 가지씩-사모의 마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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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원 |
Jan 07,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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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부터 한 가지씩-사모칼럼 시리즈 3 (01/03/2003) 며칠 전 묵은해를 정리하는 마음으로 집 대청소를 시작했다. 새해를 맞이하는 부푼 가슴으로, 그리고 좀 더 나은 앞날을 기대하며, 구석구석 정리 하다 보니 얼마나 복잡하고 버릴 것이 많은지……. 아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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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사람들-사모의 마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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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원 |
Dec 25,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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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사람들 - 사모의 마음 2 (12/06/2002) 작년 이맘때였다. 날씨는 서늘해지고 몸이 저절로 움츠려지며 몸과 마음이 바빠 허둥대기 쉬운 그때였다. 방과 후의 애들을 데리고 마켓으로 가려는데 나도 모르게, “어머, 내 지갑……. 어디에 두었지?” 하는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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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도 꽃은 피는가 - 사모의 마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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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원 |
Jun 11,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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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의 마음 ( 한국일보 사모컬럼-2002년 11월 8일) -1 사막에도 꽃은 피는가 누구나 이민 생할에 대해 이야기 하노라면 모두 책 몇 권은 써야 된다고들 한다. 그만큼 힘들고 어려웠던 지난 일들이 고진감래로, 때론 추억처럼 아름답게 떠올려지는가보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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