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Articles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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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청리 ( 靑里 ) 2
배헬레나
Feb 11, 2023 85
청리 (靑里)                                                              내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은 靑里라는 아름다운 이름의 작은 면 소재지이다. 태어난 고향은 아니지만, 내게는 어린 시절 가장 행복했던 추억이 담긴 보물창고와 같은 곳이다.     ...  
22 내 안의 예수/ 배 헬레나 4
배헬레나
Feb 04, 2023 77
내 안의 예수                                                                                                                                               헬레나 배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나는, 끊임없이 내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생각에 ...  
21 나는 누구인가? / 헬레나 배 4
배헬레나
Jan 27, 2023 91
나는 누구인가?                                                                                                                                                                 헬레나 배        나는 누구인가? 나는 지금 이 물음을 스스로 던지며,...  
20 마리아의 노래/배 헬레나 2
배헬레나
Jan 26, 2023 75
마리아의 노래                                                  헬레나 배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기뻐하소서. 주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 또한 복 되시도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       내 구세...  
19 영혼의 전문가 / 헬레나 배 6
배헬레나
Jan 21, 2023 82
영혼의 전문가                                                     헬레나 배    그를 생각하면 아이처럼 밝고 순수한 미소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의 이미지는 항상 맑고 따스한 영혼의 소유자로 나에게 다가온다. 그에게는 인생의 모든 물음의 해답이 ...  
18 悟月의 편지/ 헬레나 배 4
배헬레나
Jan 14, 2023 78
悟月의 편지            헬레나 배    五月에는 너에게 편지를 쓰고 싶다. 네가 어디에서 울고 있을 것 같아 오늘도 나는 너를 찾아다녔다. 바람 부는 호수 위에 백조 한 마리 떠있었다. 사진을 찍어 주었어. 그녀는 나의 곁에서 물 위에 떠있는 자신의 포즈를...  
17 아름다운 나라 2
배헬레나
Nov 13, 2022 172
  아름다운 나라                                       배 헬레나   아름다운 나라 거기가 어디지   잡히지 않고 보이지 않는 거기   우리 손잡고 찾아갔다가 번번이 길을 잃고 돌아오는 거기   눈감으면 불쑥 한 발자국 앞에   다가서는 거기 아름다운 나라...  
16 광자 고모 2
배헬레나
Oct 29, 2022 82
광자 고모                                                                                                                                                                                헬레나  배    내 어린 시절 기억의 한 페이지에 ‘옥산 아저...  
15 '비움'의 기쁨 2
배헬레나
Jul 22, 2021 89
모처럼 쉬는 날이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어온 옷장정리를  오늘은 반드시 하기로 마음먹었다. 수년간 쌓아 놓았던 옷이 너무도 많아 옷장을 쳐다보기만 해도 머리가 복잡해지며 마음이 답답해지는 것 같아 이제 더는 방치할 수 없다.    아침 요가 수...  
14 '마왕'을 기리며 4
배헬레나
Mar 06, 2021 111
두어 달 전  유투브를 검색하다 우연히 가수 신해철의 노래를 접하게 되었다. '일상으로의 초대'라는 노래 였는데 나즈막하고 부드러운 목소리, 세련되고 매력적인 영상미에 이끌려 계속 그의 노래를 검색해 가던 중 나는 그만 충격적인 기사를 발견하게 되었...  
13 판매사가 되다
배헬레나
Aug 09, 2019 78
A사의 판매사가 되었다. 그것도 내가 이 회사 회원이 된 후 6년 만에 늦깎이로. 처음에 회원으로 가입할 때는 이렇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그저 화장품 한번 써보고 싸고 좋아 계속 사용하다 보니 어느새 내가 세일즈 마스터가 되어 월급 2,000불 정도 소...  
12 팜 선데이에 생긴 일 4 file
배헬레나
Apr 18, 2019 679
 
11 나의 세 리더 - 헬레나 배
배헬레나
Aug 05, 2018 60
인류 역사를 통합하여 고찰할 때 무수한 사람들이 세상에 태어나 살다 갔고, 개중에는 우리가 미처 다 알 수 없는 현자와 위인들도 찬란한 업적을 별처럼남겼다 사라지곤 하였으리라.  내가 아주 어렸을 때 '위인들의 발자취'라는 책을 즐겨 읽곤 했는데 그 책...  
10 윈터 솔스티스 -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1
배헬레나
Feb 09, 2018 147
윈터 쏠스티스 2012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헬레나 배  내 생애 가장 잊히지 않을, 지난 삼일간의 동지 축제 체험을 오래 잘 간직하고 싶은 마음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나는 이 글을 쓴다.  2012년 12월 20일 목요일  세도나에 도착했다. 성전처럼 수...  
9 고통의 계절 5
배헬레나
Aug 14, 2017 97
고통의 계절 헬레나 배 올해도 어김없이 사순절이 다가왔다. 흙에서 나서 한 줌 흙으로 다시 돌아가는 인간의 순리를 되새겨보는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을 기점으로 사순절이 시작된다. 어려서부터 가톨릭 집안에서 자라온 나는, 이번 &lsq...  
8 Great Minds Think Alike!
mago
Jul 31, 2017 301
Great Minds Think Alike!   헬레나 배    Lisa는 한 십 년 전 내가 다니는 직장에 같은 팀(15번)의 리드였다. 지금은 내가 수퍼바이저이지만 그녀는 나에게 언제나 존경스럽고 사랑스러운 팀리드이다.    그렇다고 하여 그녀가 뛰어난 무언가를 겸비한 굉장한...  
7 유월의 이른 새벽
mago
Jul 29, 2017 232
  유월의 이른 새벽   헬레나 배   유월의 이른 새벽을 그으며 타자나로 향한다. 새벽 시간은 신령스럽고 경건하다.  동이 트는 모습을 바라보면 황홀하기만 하다. 새벽 일찍 일어나 밖에 나가 하늘을 바라본 사람은 알 것이다.    ㅌ 샌터에 도착하니 먼저 도...  
6 내가 매일 걷는 꿈길
헬레나배
Aug 20, 2016 214
이제 나의 산책길로 들어선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다. 바쁜 일상 중에도 항상 나의 안식처로 마음에 자리 잡고 있는 곳. 내가 사는 동네 뒷산인데 차를 타고 지나다 우연히 발견하게 된 트래일 코스이다. 산에 들기 전 작은 나무다리 하나를 건너야 하...  
5 광야에서 외치던 소리
헬레나배
May 07, 2016 188
광야에서 외치던 소리     헬레나 배      “너희는 무엇을 보러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아니면 무엇을 보러 나갔더냐?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이냐? 화려한 옷을 걸친 자들은 왕궁에 있다. 아니라면 무엇을 보러 나갔더냐? 예언자냐?     ...  
4 서울마켓' 아저씨
헬레나배
May 07, 2016 309
'서울마켓' 아저씨   헬레나 배    그는 밸리의 터줏대감이었다. 내가 그를 처음 알게된 것은 20여 년 전, 갓 결혼하여 첫아이를 낳았을 때쯤인 것같다. 훤하고 서글서글한 모습의 사십 대 중반의 그가 서울마켓을 인수할  때쯤부터  밸리한인 사회도  성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