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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이번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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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
Oct 25, 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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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이희숙 이 : 이름 때문에 창피했어요 번 :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지 말라고요 겨 : 겨우 태어난 남자 동생 때문에 울 : 울 여동생 이름엔 사내 '남'이 들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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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행시) 가 을 갈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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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
Jul 29, 2024 |
17 |
행시 / 가을갈대/ 이희숙 가 : 가슴을 짝 펴고 날카로운 발톱으로 을 : 을근대는 적을 제압하는 갈 : 갈기가 멋들어진 사자! 대 : 대견한 모습은 역시 초원의 왕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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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행시) 여 름 수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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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
Apr 30, 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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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이희숙 여: 여드름이 울긋불긋 름: 음성은 걸걸하게 수: 수줍음 많은 십 대 소년 박: 박수 받으며 성장하는 우리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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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봄 그 리 고 (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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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
Feb 08, 2024 |
49 |
행시 / 봄 그 리 고 봄 : 봄을 알리는 작은 새야 그 : 그리 정겹게 노래하니 리 : 리듬 맞추는 네 가락은 고 : 고향 언덕에 가 닿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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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행시) 눈 꽃 송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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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
Feb 08, 2024 |
39 |
<눈꽃송이> 눈 : 눈빛이 머무는 곳에 꽃 : 꽃무리 지어 흩날리며 송 : 송골송골 피어나누나. 이 : 이해하며 보듬는 마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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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가을동화 (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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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
Jul 17, 2023 |
42 |
(쌍둥이의 숨겨진 이야기) 가 : 가만히 소리죽여 있다가 을 : '을'이 되고만 나. 동 : 동시에 태어났는데, 형이 '갑'이래 화 : 화통 삶아 먹은 것처럼 울 걸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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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단풍나무 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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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
Aug 12, 2022 |
86 |
단풍나무 단단한 양파 껍질을 벗긴다 풍요한 기억 속 마음을 들여다본다 나아닌 누구의 이야기가 들린다 무한한 존재의 소리에 귀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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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봄 마중 길 (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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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
Jan 22,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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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마중 길 (행시) 봄 : 봄비가 소리 없이 마 : 마음을 살포시 적실 때 중 : 중심의 무게를 낮은 곳으로 향해 길 : 길섶에 수줍게 핀 들꽃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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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갈대의 춤 (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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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
Jan 15,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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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의 춤 / 이희숙 갈 : 갈망하고 염원하는 대 : 대망의 금메달을 향하여 의 : 의지와 땀의 수고로 쌓아 올린 춤 : 춤사위가 올림픽 마당에서 펼쳐지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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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첫눈 오는 날 (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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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
Jan 15, 2022 |
47 |
첫눈 오는 날 / 이희숙 첫 : 첫걸음마를 떼던 네가 눈 ; 눈부시게 자랑스러웠는데 오 : 오히려 요즈음엔 는 : 는다고? 엄마의 주름살이. 날 : 날 걱정하는 딸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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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살 속에 (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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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
Feb 09, 2021 |
42 |
봄 : 봄소식처럼 찾아온 코로나 백신 햇 : 햇빛 같은 밝은 희망을 준다 살 : 살 속 깊이 주삿바늘이 꽂히면 속 : 속으론 두려움에 떨지라도 에 : 에고! 웃으며 팔뚝을 걷어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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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새해 소망 (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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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
Feb 09, 2021 |
41 |
새 : 새로운 만남이 해 : 해돋이를 바라보는 설렘으로 소 : 소망의 내일을 기다리며 망 : 망설임 없이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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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얼굴 (오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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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
Aug 22, 2020 |
50 |
그: 그네를 굴러 박차 오르고 리: 리듬 맞춰 하늘 속으로 날아간다 운: 운치를 더해주는 먼 산 너머로 얼: 얼룩진 어제에 얽매인 굴: 굴레를 벗어나 자유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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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수평선 저편 (오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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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
Jun 27, 2020 |
64 |
수고와 헌신으로 평생 오 남매 양육을 위해 선한 싸움을 마친 후 저 아름다운 천국에서 편히 쉬소서,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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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또 다시 봄은 (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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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
Feb 14, 2020 |
65 |
또 만날 수 있을까? 다정했던 어린 시절의 친구들 시간이 흘러 추억의 사진만 남았네 봄처럼 고왔던 우리의 우정 은은한 바람결에 그 마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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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눈물겨운 눈 ( 행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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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
Dec 04, 2019 |
44 |
눈송이 흩날리고 물안개 피어오르는 겨울 호숫가에서 운무 걷힌 듯 맑은 눈동자를 가진 너를 그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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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잎새 (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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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
Aug 20, 2019 |
64 |
마음에 일렁이는 지난 날의 추억들 막연한 기대를 품고 잎사귀 붉게 물들이며 새 단풍으로 피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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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꽃마중 길목 / 오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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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
Jan 28, 2019 |
58 |
오행시 꽃 : 꽃 마중 나온 봄 뜨락에서 마 : 마음속에 화사한 봄빛을 가득 채우며 중 : 중심에서 숨 쉬던 오랜 인내의 숨결로 길 : 길섶 풀꽃에서 생명의 메시지를 듣는다 목 : 목청을 높여 노래하리. 희망의 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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