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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저으며 너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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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
Jul 21, 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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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저으며 너를 생각했다 오늘 낮에는 쿠쿠가 지어놓은 밥을 저으며 너를 생각했다. 너를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일까. 동시에, 내가 잠깐 놀러 갔었던 중국 심양에 있던 너의 아파트 주방을 떠올렸다. 조리대 옆 창문 너머로 보이던 공원.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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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행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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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
Jul 21, 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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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행 기차 대학생이 되어 자유를 만끽하던 시절이 있었다. 중국에서 유학 중인 친구를 만나러 가기 위해 인천에서 심양으로 향했다. 나는 심양이 처음인데, 심양을 벗어날 기회만 보고 있던 친구는 내가 도착하자마자 홍콩행 기차표를 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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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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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
Apr 20, 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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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좌표 협회 소모임에 참석해 합평하던 어느 날, 나는 선배들에게 글을 읽는 대상이 누구라고 생각하며 글을 쓰는지 질문을 한 적이 있다. 그때의 내 글은 대상이 명확하지 않아 혼란스러웠다. 미국 이민자의 이야기를 하면서 글을 읽는 사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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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평시간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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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
Apr 19, 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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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와 에밀리 브론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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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
Mar 30, 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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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와 에밀리 브론테 학부모 채팅방에 글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주고받는 메시지를 읽으며 석 달에 가까웠던 여름방학이 끝났음을 실감한다. 아이의 방학 동안 책을 많이 읽었다. 십여 년간 책과 멀리하고 살았던 터라 읽을 책이 많아 좋다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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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큐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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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
Mar 30, 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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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큐브 15 종이접기 영상 하나가 눈에 띄었다. 색종이로 상자를 만들어서 여러 개 이어 붙이면, 접고 펼 수 있는 종이 큐브가 되었다. 영상에서는 그것을 매직큐브라고 했다. 아이와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았다. 하교 후 심심해하는 딸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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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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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
Mar 19, 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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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있다 저녁을 먹으며 남편과 딸에게 수영장 다녀온 이야기를 물었다. 딸은 막 생각났다는 듯 케이도 왔다고 했다. 식탁 위 화제는 자연스레 케이로 향했다. 우리 골목 아이들은 종종 집 앞에 모여 논다. 이 그룹에 케이가 합류한 것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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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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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
Mar 12, 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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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이 온다 서른여덟을 한 달 앞두고 나는 엄마가 되었다. 노산인 데다 전치태반이라 주치의도 만약을 위해 혈액센터가 있는 종합병원에서 출산하기를 권했다. 그래서 임신 기간에는 검사도 많았는데 출산한 지 십 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에 남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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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에 대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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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
Mar 12, 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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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에 대한 기준 새해를 맞이한다. 매년 1월이면 나는 이 집을 샀을 때가 생각난다. 코로나바이러스가 기승일 때라 집 보러 다니는 것이 편하지 않던 시기였다. 우리 집은 단독주택 형태의 콘도미니엄이다. 그래서 집과 집 사이가 잔디로 조성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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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스쿨버스를 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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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
Mar 12, 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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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스쿨버스를 타려면? 싱크대가 또 말썽이다. 물이 안 내려간다. 이 문제가 몇 주에 걸쳐 반복되고 있다. 저녁 준비를 중단하고 뚫어뻥을 찾는다. 어디에 뒀는지 기억을 더듬는다. 배관공을 부르고 싶지 않아서 몇 주 전 월마트에서 산 것이다.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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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린을 기다리며 / 친애하는 크리스토프 씨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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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
Feb 13, 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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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소파에 앉아 있지 않는다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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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
Feb 13, 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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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엄마, 미국인 딸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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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
Feb 13, 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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