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n In
Sign Up
홈
인사말
약력
창작마당
一日 一筆
갤러리
자유게시판
회원서재 목록
재미수필 홈
>
一日 一筆
一日 一筆
Articles
11
Sign Up
Sign In
겨울 행시...눈물겨운 눈
신순희
https://jaemisupil.com/soonshin_daily/37313
2019.12.10
16:16:46 (*.17.213.64)
88
고백 / 신순희
눈
치만
이리저리
살피던
물
렁팥죽
같은
그
남자
겨
우
손
내밀며
하는
말
운
명선
봐주겠다
눈
딱
감고
내
손을
잡더라
-12/10/2019-
I want to
List
No.
Subject
Author
Date
Views
11
행시...봄꽃축제
신순희
Apr 21, 2023
40
<봄꽃축제> 봄베이의 코끼리 / 신순희 봄베이라는 인도 가구점에 가면 꽃냄새 가득한 향불 탄내가 난다 축복을 기원하는 모형 코끼리 한 쌍이 등에 제단처럼 붉은 주단 깔고 임자를 기다린다 2023년 2월
10
행시...가족여행
신순희
Apr 21, 2023
37
<가족여행> 여자의 길 / 신순희 가녀린 아기씨 족두리 쓰고 가마 타고 여자의 길 떠나더니 행주치마 마를 날 없더라 2023년 4월 .......................... 안채 풍경 / 신순희 가회동 안방마님이 족두리만두 손수 빚으며 ...
9
행시...파란햇살
신순희
Feb 14, 2023
34
<파란햇살> 살림하는 남자 / 신순희 파김치 맛있게 담그고 란 화분 정성껏 키우고 햇반으로 밥상 차려도 괜찮아 살림하는 남자 나는 좋아 2022/6월
8
퓨전행시...파도타기
신순희
May 24, 2021
37
파초의 노래 / 신순희 파초의 꿈을 노래한 시인은 도외시된 여인이 가련하다 하는가 타국 멀리 시애틀의 밤은 차고 기도하는 어머니의 넋은 외로워라 [2021. 5]
겨울 행시...눈물겨운 눈
신순희
Dec 10, 2019
88
고백 / 신순희 눈치만 이리저리 살피던 물렁팥죽 같은 그 남자 겨우 손 내밀며 하는 말 운명선 봐주겠다 눈 딱 감고 내 손을 잡더라 -12/10/2019-
6
퓨전행시...여름소나기
신순희
Jul 31, 2019
96
여름소나기 / 신순희 여름에는 여름처럼 름 름 름자로 끝나는 말로 소름 돋는 공포영화 보면서 나름 더위 물리치며 시름을 달래던지 기름 바르고 선탠하며 구름을 보던지 [2019년 6월]
5
우울증
신순희
Jul 23, 2019
46
우울증 멍하니 앉아있다 갑자기 마구 먹는다 [2015]
4
8월의 정곡
신순희
Aug 03, 2017
59
8월의 정곡 신순희 여름의 정곡 8월. 시애틀도 한가운데 놓였다. 짙푸르게 서 있는 나무들 사이로 햇살이 공평하게 쏟아진다. 산은 산대로 바다는 바다 그대로 자유롭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천연덕스럽다. 오늘 나는 자유롭다. 이 해방감은 어디서 오는 건...
3
비치발리볼을 보며
1
신순희
Jul 14, 2017
148
비치발리볼을 보며 / 신순희 오늘도 나는 텔레비전 화면을 보며 말한다. 왜 남자들은 옷 입히고 여자들은 벗겨? 비치발리볼 얘기다. 여자들은 스포츠 브라에 삼각팬티로 네트 앞에 엎드리면 가슴골이 보인다. 남자들은 뭘 보여주게?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남...
2
이끼와의 전쟁
신순희
Jul 14, 2017
7121
이끼와의 전쟁 / 신순희 시애틀에 봄이 일찍 온 탓에 벌써 수선화와 튤립이 만개하는 데 한가로이 꽃 타령만 할 수 없다. 지난겨울 춥지 않고 비만 주룩주룩 온 탓인지 이끼가 극성이다. 잔디가 아니라 이끼밭이 되어버려 아주 누리끼리하다. 쭈그리고 ...
1
행시방 글모음
신순희
Apr 28, 2016
234
밤나무숲길...하루살이 / 신순희 밤 길 비추는 저 가로등에 나풀대는 날개들이 먼지려나 무리 지어 온몸으로 불살라도 숲은 희미하게 멀기만 하네 길다 해도 하루살이인 것을 -2016년 6월- .............................................
Write
List
First Page
1
Last Page
Subject+Content
Subject
Content
Comment
User Name
Nick Name
Tag
Can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