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중 아름다운 유성쇼( Perseid meteor shower) 를 늦은밤에 만날수 있게 되는 환상의 기회가 있다. 해마다 7월중순부터 8월말쯤이면 지구가 the orbital path of Comet Swift Tuttle 을 지나가면서 comet 으로 부터 떨어져나오는 debris 와 만나게 되면서 볼수 있게 된다. 올해는 8월 달이 떨어지고 14일 새달이 떠오르기 전날이 되는 11,12,13 일사이에 가장 절정에 이른다고 한다. 미처 절정이 될때 까지 기다리기 힘들어서 어젯밤 등받이 의자에 누워 혹 떨어져줄 별똥별과 만나기 위해 내눈이 밤하늘에 적응되어 많은 별들이 보이게 될때 까지 기다렸다. 유성쇼를 보기 위해서는 별다른 준비가 필요하지 않다. 우리의 맨눈으로 늦은밤 불빛이 없는 시골지역이면 더더욱 좋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참을성을 가지고 기다릴수 있어야 한다. 꽤 한참을 기다려서 시야에 점점 많은 별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마침내 멀리서 아주 빠르게 휘익 하면서 떨어져 내리는 아름다운 별을 보았다!! 와~ 저기다 하고 왜치는 순간 다시 저쪽 멀리서 다른별 하나가 휘익 떨어져 내려왔다. 우주쇼에 초대된 것같은 신비하고 환상적인 느낌이었다. 오늘밤은 구름도 없이 맑은 하늘이 된다고 하니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 달이 잠든 자정에 일어나 환상적인 별들의 쇼로 다시 떠나려고 한다.
올해는 7월 30일을 전후해서 The Southern Delta Aquariids meteor shower 가 그절정에 이른다고 한다. 아름다운 별들의 환상적인 쇼를 다시 만나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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