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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 선교사 부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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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 선교사님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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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추린 미얀마 초기 선교 역사/내가 번역한 책을 기념으로 들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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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하는 선교 동역자 여러분에게                                                 

 

주님께 먼저 존귀와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드리면서 삼가 문안 인사와 함께 소식을 드립니다.

그동안 부족한 저희 미얀마 사역을 위해 잊지 않고 기도해 주시고 물질로 후원해 주신 교회와 성도 여러분에게 부활절을 맞이하면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17년도 부활절을 맞이하여 교회와 성도 여러분의 가정에 부활의 기쁜 소식이 넘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저는 그동안 미얀마 카친주에서 계속 사역하면서 금번 2월과 3월에는 인도와 중국에 사는 카친족 사역(인도는 싱포족, 중국은 징포족이라 함) 방문차  다녀 왔습니다우리 자비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선하고복되게 한걸음 한걸음 인도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할 뿐입니다.

 

인도 동북부 아쌈지역 아루나찰 프라데시(Arunachal Pradesh=주) 살고있는 카친족(인도에서는 싱포족이라 부름) 5년전까지만 해도 기독교 선교문서나 UPG종족별 통계상으로는 한사람도 믿는자가 없고 100% 불교도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해서 미얀마쪽과  같은 종족인데 인도쪽 카친족(싱포족)은 한명도 믿는자 가 없는지 너무 신기하고 궁금했습니다.  한편으론 그들의 영혼이 너무나 불쌍해서 5년전에 제가 직접 인도의 싱포족이 살고 있는 동네를 직접 찾아가서 그들을 만났 습니다사연을 들어본즉 하나님 아버지의 일을 하는 서양 사람들과 관계속에서 본의 아닌 마찰이 생겨서 그당시 추장의 명령으로 서양 사람이 섬기는 예수님은 절대 믿지 못하게 하고 부처를 모두 믿게해서 지금까지 모두가 불교를 믿는다고 했습니다그때부터 저는 하나님 아버지께 두손모아 간절 히 빌면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후 저는 Base Camp가 있는 미얀마 카친주 수도 미찌나 에 와서 카친족 사람들 한테 같은 동족이 인도에 살고 있는데 그들은 지금 한명도 예수님을 믿지 않고 부처를 섬기니 우리 서로 기도하고 그들을 전도하자고 강조했습니다나도 당신들이 전도하고 선교 하는데 필요한 것이 있으면 힘껏 돕겠다고 했습니다우리 동역자들은 곧바로 인도의 카친족(싱포족) 그들을 위한 기도와 선교팀을 만들었습니다그래서 이곳 동역자들은 미찌나에서 4년전 2013년도에 미얀마-인도국경을 자동차로 넘어가고, 나는 외국인으로 함께 동행치 못하고 비행기로 인도 칼카타를 거처 인도 싱포족이 사는 현장에서 합류하여 그들에게 전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복음의 씨를 뿌린 것이 싹이 나서 3년전(2014년성탄절때  가정이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 아버지 를 섬기겠다고 하면서 어떻게예배를 드려야 할찌도, 어떻게 전도를 해야 할찌 몰라서 도와 달라는  연락이 왔습니다그리고 재작년(2015년) 에는 가정에서 교회를 개척할려고 하는데 카친어 성경과  찬송가를 보내주면 좋겠다고 해서 작년 2016년 성탄절에 후원교회와 성도들이 헌금해 준 금액으로 카친어 성경과 찬송가를 현지에서 저희 부부가 200권씩 구입해서 이곳 미얀마 카친족 동역자를 통하여 선물로 보냈습니다그리고 가능하면 저희가 직접 한번 방문 할테니 그때 만나자고 했습니다그래서 금년 2에 개최되는 싱포족 민속 전통축제Singpho Manau Festival기간을 이용하여 미얀마에 있는 카친족 형제들은 국경을 넘어 가기로 하고, 저는 비행기로 인도 칼커타(골가타) 거처 싱포족이 사는 아쌈지역 아루나찰 프라데시(보둠사(Bordumsa) Town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미얀마 카친주에서 국경을 넘어와야  선교팀은 국경 폐쇄로 한명도 넘어오지 못하고  혼자 방문하여 그들을만나 함께 기도하고 예배드리고 돌아왔습니다놀랍게도 4년전에 한가정(어머니되는 과부와  아들시작으로 4곳에 가정교회가생겼습니다 (15, 30, 101가정. 도합 4 60). 너무나 놀라운 일입니다씨를 뿌리면 반드시 싹이 나고 열매 맺습니다.

또 국경을 넘어서 중국 카친족(중국은 징포족이라함)을 사역하는 성경학교 졸업생들은 신실하고 헌신적인 사역을 하여 성도들에게 사랑과 칭찬을 받으면서 풍성한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그래서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라"(126:6)이 한번 더 되새겨 집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우리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부활시키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제3일에 다시 살아 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죽어도 다시 사는 부활이 있기에 우리는 천국 에서 영생복락을 누리며 영원히 살게 됩니다. 부활절을 맞이하는 4월에 우리 모두 부활하신 예수님과 죽어도 다시 사는 부활의 믿음을 담대하게 전하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 니다. 할렐루야!

 

미얀마 선교현장에서 2017 부활절을 맞이하면서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