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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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마키노차야에서 식사
이정호
Jul 22, 2024 6
  마키노차야에서 식사 / 이정호     미국에 있는 선교단체회의 많은 회원들이 우연히 같은 달에 한국에 나가 있게 되어 한국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한 목사님이 회비를 내서 한국에서 좋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자고 제안하였다. 예전에 고등학교 카톡 방에서 ...  
61 배심원 서비스를 다녀오며
이정호
Jul 15, 2024 37
  배심원 서비스를 다녀오며 / 이정호     배심원으로 출두하라는 통지서가 왔다. 수술한지 오래 되지 않아서 6개월 연기를 하였다. 6개월 후에 또 통지서가 왔는데 와이프가 또 연기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다시 6개월의 연기가 가능했다.  이제 세월이 흘...  
60 나는 누구인가
이정호
Jun 10, 2024 42
  나는 누구인가 / 이정호     어렸을 적 어두운 밤에 하늘의 별을 쳐다보며 나는 누구인가를 생각하였다. 나는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했다. 더 좋은 세상을 위해 뭔가 해야 할 것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영원히...  
59 정문자의 ‘마음이 통하는 대화’를 읽고
이정호
Apr 29, 2024 43
  정문자의 ‘마음이 통하는 대화’를 읽고 / 이정호     양상훈의 ‘기억되지 않은 역사는 사라진다’의 출판 기념회에 가서 정문자의 ‘마음이 통하는 대화’라는 책을 얻었다. 그녀는 타주에서 살고 있는 수필가이다.     ‘마음이 통하는 대화’에서 작가는 마당에...  
58 누나의 저녁 초대
이정호
Jun 17, 2024 46
  누나의 저녁 초대 / 이정호     누나가 나를 초대했다. 미국에서 오래 간 만에 나온다고 나를 비롯해서 전 가족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역삼동의 고급 한식당 ‘갈비 사랑’이었다.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고 빌딩 전체가 식당으로 꾸며졌...  
57 카추마 레이크를 다녀오며 file
이정호
May 13, 2024 47
 
56 왕국회관을 가다
이정호
Jul 08, 2024 49
  왕국회관을 가다 / 이정호     제주도에 친구를 만나러 갔다. 가는 김에 제주도 가 볼만 한 곳을 찾으니 만장굴과 한림공원이 나타났다. 그곳도 내려가는 김에 갈 계획을 세웠다. 호텔은 오래 전에 신신호텔을 예약해 놨다. 4성급 호텔이고 값도 비싸지 않아...  
55 2023 오렌지글사랑 수필동인지 '마디'를 읽고
이정호
Nov 13, 2023 50
  2023 오렌지글사랑 수필동인지 '마디'를 읽고 / 이정호     화창한 토요일이었다. 푸르른 하늘에 구름이 드문 드문 떠있고 햇볕은 따뜻하게 내리쬐고 있었다.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 날씨였다. 가든글로브에서 하는 오렌지 글사랑 창립기념과 출판기념회에 ...  
54 유럽여행 계획 2 1
이정호
May 20, 2024 55
  유럽여행 계획 2 / 이정호     룩셈부르크를 다 본 다음에 다시 고속열차를 타고 브뤼셀로 향한다. 그곳에 가면 먼저 그랑플라스를 갈 것이다. 그랑플라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되었으며 17세기 후반부터 공공건물과 개인 건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며 발...  
53 김형석 교수를 만나다
이정호
Jun 24, 2024 57
  김형석 교수를 만나다 / 이정호     한국에 도착한 다음 날 누나가 저녁을 초대했다. 모두가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집 밖을 나섰다. 형수가 편의점에 볼 일이 있어서 잠깐 들렸다. 형수가 나오는데 편의점 직원이 따라 나왔다. 내일 좋은 강연이 있다고 하면...  
52 밀알 선교회 대면 모임을 다시 나가며
이정호
Dec 25, 2023 58
  밀알 선교회 대면 모임을 다시 나가며 / 이정호     밀알 선교회에 약 4년만에 다시 대면 모임을 나갔다. 코로나로 인해서 2년은 줌으로 열렸고 올해 초부터 대면 모임으로 모였지만 나는 교통사고후 회복단계에 있어서 나가지를 못했다. 이제 몸도 거의 회...  
51 삶은 기적이고 신비이다
이정호
Apr 22, 2024 59
  삶은 기적이고 신비이다 / 이정호     예전에는 삶에 대해서 진지하게 느끼지 못했다. 하루 하루 지나는 일상 생활이 단조로울 때도 있었고 힘들 때도 있었고 슬플 때도 기쁠 때도 있었다. 단지 반복되면서 지나가는 하루였다. 꿈이 있다면 그 꿈이 이루어지...  
50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를 읽고 1
이정호
Sep 11, 2023 59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를 읽고 / 이정호     인터넷에서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가 소개되었다. 100만부가 팔린 베스트 셀러이다. 리뷰가 좋아서 읽고 싶은 충동이 생겼다. 20세기 만큼 격동과 격변의 시대가 있었을까. 수많은 사상자를 낸 ...  
49 그들이 가족처럼 느껴질 때 2
이정호
Feb 19, 2024 61
그들이 가족처럼 느껴질 때 / 이정호     모임이나 행사에 가면 보통은 격식을 차리고 어색하고 편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간이 좀 지나야 그런 분위기가 조금씩 사라지게 된다. 그런데 참석한 사람들이 가족처럼 느껴지고 편안한 모임이 있었다. 그런...  
48 강국칠이 LA로 온 후에 3
이정호
Jan 29, 2024 62
  강국칠이 LA로 온 후에 / 이정호     강국칠이 미국에 온지 10년 되었다. 자식들을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시키기 위해 미국으로 이민을 온 것이다. 치열한 한국의 입시경쟁에서 아이들이 해방되어 자기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미국으로 왔다. 사실 그는 ...  
47 5월의 한국 방문 길
이정호
May 27, 2024 62
  5월의 한국 방문 길 / 이정호     아버지는 따뜻하고 화사한 봄에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4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렇게 세월은 빨리 지나갔다.  아버지 4주년 기일에 맞추어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가족이 같이 방문하기로 했지만 아들...  
46 점심이 $28 2
이정호
Jan 22, 2024 63
  점심이 $28 / 이정호     오피스를 새로운 곳으로 옮겼다. 주변 길을 걷고 싶었다. 그래서 적당한 곳이 있으면 점심을 먹을 생각이었다. 버몬 길을 건너갔다. 찌른 냄새가 내 코에 들어왔다.  스타벅 코피숍을 지나 Fat Burger에 다다랐다.  예전에 지나가면...  
45 새벽기도 2
이정호
Oct 23, 2023 63
  새벽기도 / 이정호     나는 새벽기도 체질이 아니다. 보통 6시에 일어나는데 새벽기도에 가기에는 늦은 시간이다. 새벽에 교회에 가려면 마음 먹고 시계에 얼람을 맞추고  일어나야 한다.  새벽 4시 반에는 일어나야 한다. 더러 일찍 일어 나는 사람들이 있...  
44 어느 선교회
이정호
Nov 06, 2023 65
  어느 선교회 / 이정호     동네 가까운 교회 새벽 목요 기도회에 참석했다. 목사님과 사모님을 빼고는 다 다른 교회에서 온 사람들이다. 그 기도회에 한 분이 더 참석하셨다. 그런데 그 분이 다락방에 다니신다. 다락방에서는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불행과 질...  
43 남한산성을 걸으며 2
이정호
Aug 14, 2023 66
  남한산성을 걸으며 / 이정호     이번에 한국에 나갔을 때 김동찬 교수가 꼭 연락을 하라고 했다. 그는 엘에이에 있는 글마루 회원이면서 그 글모임을 인도하고 강의도 하고 있다. 일년의 반은 미국에 살고 또 반은 한국에서 산다. 그런 생활이 부럽다.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