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
작명가가 따로 있나요 / 김영교
|
김영교 |
Jul 03, 2016 |
170 |
작명가가 따로 있나요 아들은 두산이고 딸은 녹담이다. 필링 굿(Feeling Good)이란 의류업체의 백사장 댁 자녀들 이름이다. 그 때 퍽이나 신선하게 다가온 이름이어서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학교에서는 해가 둘, 바위처럼 튼튼한 댐으로 불러지...
|
38 |
|
수필 창작 - 길이 아니거든 가지마라 / 김영교
|
김영교 |
Aug 12, 2018 |
170 |
10월 2019 정지우동창 작품 길이 아니거든 가지마라 / 김영교 김영길선생이 쓴 누죽걸산* 이란 책을 읽고 공감하는 바가 컸다. ‘강원도 오지에서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로 신토불이 치료법을 제시, 수많은 현대인의 난치병을 고쳐 냈다. 누죽걸산은 그 ...
|
37 |
줄 두 개가
|
김영교 |
Jun 25, 2016 |
172 |
기후때문인가, 요즈음 들어 가슴이 답답한 때가 많았다. 청소년 음악회 초대권을 받아놓고 사람 많은 곳에 가 말어 망설이다가 바이올린과 플룻을 하는 조카 벌 수지와 민지를 위해서 우리 두 내외는 앞장을 서기로 했다. 일찍 출발하고 보니 LA 다운타운 디...
|
36 |
|
이웃사촌의 꿈 그 너머에
|
김영교 |
Jun 26, 2016 |
184 |
이웃사촌의 꿈 그 너머에 말로만 듣고 신문에서나 보던 의료 사고였다. 의사인 옆집 쌤윤장로의 이야기다. 그것도 새해 벽두에 어느 누구가 예상이나 했겠는가. 이 동네 지역 신문에도 크게 소개된 최신식 첨단장비와 테크놀러지로 새롭게 증축하여 지...
|
35 |
|
수필 창작 - 과외 공부를 하다, 이 아침에 12-24-2020
|
김영교 |
Oct 24, 2020 |
184 |
친구 김승자 작품 이 아침에 / 과외공부를 하다 - 중앙일보 12-24-2020 세상에는 유명한 3대 사과가 있다. 첫째가 아담의 사과(Adam's Apple), 둘째는 뉴톤의 사과(Newton's Apple), 셋째가 스티브 잡스의 사과(Steve Job's Apple)이다. 인류의 역사를 바꾸...
|
34 |
|
신작수필 - 노 모아 마가리타 (No more Magarita)/ 김영교
|
김영교 |
Jun 20, 2016 |
203 |
노 모아 마가리타 (No more margarita) - 김영교 아버지날 초대 저녁식사 장소는 파사데나에서 역사가 제일 깊고 맛과 분위기가 으뜸이라는 한 멕시코 식당이었다. 미리 예약된 좌석은 예쁘게 장식된 식탁 꽃과 선물, 며느리는 성의를 보이며 우리를 안...
|
33 |
|
저널수필 - 그리움은 흘러 / 김영교
|
김영교 |
May 22, 2017 |
208 |
동창 일선파키스탄 작품 Gulmit의 상징인 Tupopdan 산이 (6,106m) 멀리 보인다 그리움은 흘러 - 김영교 편한 신발을 신었습니다. 간단하게 짐을 꾸렸습니다. 교수님, 단풍이 장관을 이룬 Boston으로 향했습니다. 26일 새벽 6시 시월의 마지막 주말을 끼고 출발...
|
32 |
|
수필 창작 - 청포도 강의 / 김영교
2
|
김영교 |
May 16, 2018 |
213 |
청포도 강의 - 김영교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이육사의 시가 생각나는 7월이다. 오늘은 7월 마지막 날, 읊조리는 시 구절에 피어나는 고향! 그 해 7월 주...
|
31 |
|
수필 창작 - 친구의 남편 3-9-2020
2
|
김영교 |
Mar 11, 2020 |
213 |
박수근의 그림 친구의 남편 김영교 지난주 미장원에서였다. 한 나이 든 남자가 미장원에 머리 자르러 왔는데 글쎄, 친구 숙이 남편이었다. 참으로 오랜만이었다. 반가워서 조용히 안주를 나누고 전화번호를 주고받았다. 산 동네에서 토랜스로 내가 이...
|
30 |
|
수필 창작 - 문 밖에서 문 안에서 / 김영교
2
|
김영교 |
Jan 09, 2018 |
218 |
문 밖에서 문 안에서 - 김영교 문 밖에서 보는 사람과 문 안에서 만나는 사람이 있다. 죽은 자는 빛이 차단된 문밖에서 그리고 산 자는 문안에서 먹고 마시는 식탁에 동참한다. 사물의 진상에 접근하여 도전하는 사람은 생명적인가 하면 바운드리를 배회하는 ...
|
29 |
|
그 때 그 곳은
|
김영교 |
Jun 17, 2016 |
222 |
그 때 그 곳은 망설임 없이 나를 주워 담아 간수하였다. 열둘이 정상인데 적혈구 수치가 일곱이었던 때 였다. 어지러웠다. 흩어지고 쫄아든 자의식, 식욕과 의욕이 사라진 게 그 무렵이었다. 그 통로 끝에 서울방문 동창회가 팔 벌리고 있었던 것은 행운의 ...
|
28 |
절제된 감정과 진솔한 삶 / 양왕용
|
김영교 |
Mar 31, 2017 |
227 |
<...그리고 소중한 기억들> 김영교의 수필세계 절제된 감정과 진솔한 삶 양 왕 용(시인, 부산대 명예교수,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이미 필자는 김영교 권사님의 시 세계를 <시와 신앙의 통합적 상상력>이라는 제목으로 살펴본 바 있다. 그 글은 국내의 ...
|
27 |
|
신작수필 - 그 날이 그 날이었다 / 김영교
2
|
김영교 |
Jan 14, 2017 |
231 |
2 동창 Dr. 송 작품 2019 11-24 그 날이 그 날이었다 / 김영교 사람이 살아가다 보면 깊고 가누기 힘든 슬픔이 찾아 올 때가 있다. 전화 통화중이었다. 줄이 툭 끊어지며 바람 한 줄기가 나를 데리고 공중으로 하염없이 올라가다가 쿵 떨어뜨린 그런 날이었다...
|
26 |
수필창작 - 이름 꽃 하나 / 7-13-2020
|
김영교 |
Jul 13, 2020 |
235 |
이름 꽃 하나 – 김영교 끝년아! 친구들이 큰 소리로 불러재 낄 때면 어색하게 달아오르던 어릴 적 한 친구가 떠오른다. 바로 <끝년>이 그 친구의 이름이었다. 아들을 원한 부모 마음에서 악의 없이 작명해 주었는데 본인은 이름 컴플랙스로 많이 속상해...
|
25 |
신작수필 - 친구남편 / 김영교
|
kimyoungkyo |
Jul 25, 2016 |
237 |
친구 남편 지난 주 미장원에서였다. 한 나이 든 남자가 미장원에 머리 자르러 왔는데 글쎄, 친구 숙이 남편이었다. 참으로 오랜만이었다. 반가워서 전화번호를 주고받았다. 내가 이사를 갔기 때문에 그 남편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 그러니깐 8년이란...
|
24 |
|
어두움의 미학
|
김영교 |
Jun 13, 2016 |
241 |
|
23 |
재미수필 21 - 모든 날의 노래는 / 고학교 후뵤생 8-20-2019
|
김영교 |
Aug 20, 2019 |
247 |
재미 수필 21 <모든 날의 노래는> / 김영교 어느 날인가 자녀들은 둥지를 떠나 자기의 꿈을 향해 훨훨 날아갔다. 이제 바쁨을 털고 여행도 하고 책도 읽으며 고즈넉한 은퇴 일상을 즐기려는데 갑자기 얼굴에 돋보기안경 하나 앉는다. 여기저기서 불편함이 기...
|
22 |
|
늘 푸른 계절을 간다
|
김영교 |
Jun 15, 2016 |
251 |
늘 푸른 계절을 간다 하늘은 더 없이 쾌청하다. 바람이 꽃을 깨우고 지나간다. 왼지 나는 몸이 둔해지고 있다는 감이 든다. 오히려 마음이 무거워지는 느낌이라고 해야 옳은 것 같다. 때마침 데저트 핫 스프링스(Desert Hot Springs)의 안내가 답답한 가...
|
21 |
|
반려 식물 (Ficus Benjamina)
|
김영교 |
Jun 13, 2016 |
255 |
|
20 |
|
수필 창작 - 3월의 단상(斷想) / 김영교
2
|
김영교 |
Mar 09, 2018 |
256 |
3월의 단상(斷想) / 김영교2018.03.08 01:11 김영교조회 수:30 2018.03.08 01:01 수필 창작 - 3월의 단상(斷想) /김영교 간밤에 비가 왔다. 속 시원하게 내리는 비는 통쾌했다. 퍼덕이던 이웃들이 병들어 고통 중에 있는가 하면 조용히 세상을 떠나는 이별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