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김영교
2020.05.13 23:44

수필 '무서운 여자'를 만났다. 그 무서운 여자를 옮겨 놓는다. 비범한 나의 친구 점선 화가는 비범하게 살다 비범하게 갔다.

미자도, 점선이도, 장영희도 2020년이 되기전에 그렇게 서울러 떠나갔다. 남긴 발자국을 들여다 본다. 

'각자의 삶은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예술품이다' 깊은 지혜가 고여있는 그녀의 자화상을 읽고 받은 감동은 컸다. 

지금도 기억에 남아있다.

5-15-2020 이다. 난세다. 요상한  6 feet 간격 또 10명으로 참가자 제한, 동창 곽웅길 5월 10일 타계- 

장례장 풍경은 뚝뚝 떨어져서. 마스크 착용의 '거리두기' 에서 영상 고별식-. 아 이 별난 작별과 장례장 풍경...

난세가 아닌 세월속에서 먼저간 친구들은 많은 배웅을 받았다.  안식을 아울러 빌며.. 

모든 것은 지나가는 과정에 흔들리고있다! 나 또한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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